2010년 11월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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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훈련 참가하는…美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통영=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경남 통영시의 주택가 옥상 텃밭에서 심금석(63)씨가 무게 3.5kg 에 달하는 왕고구마를 캐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올해 들어 충남지역에서 생산된 국화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충남산 국화 `예스누리`. 2010.11.24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하마의 한입에 물리면 즉사할 악어가 하마의 등 위에 올라타고 숨바꼭질을 하는 듯한 순간포착 사진이 영국 데일리 메일에 보도돼 신기함을 주고 있다. 사진은 사파리 가이드인 마크 존슨이 10월경 탄자니아 루쿠라 지역의 루웨고 강(Luwego river)에서 촬영한 사진. 10월의 이 지역은 건기로 하마, 악어등 많은 동물들이 남아있는 물을 마시기 위해 강으로 모여든다. 하마들이 강에서 물을 즐기고 있는 와중에 한 마리 악어가 다가왔다. 물속에 있던 5살 가량된 악어는 3톤가량의 하마위로 올라탔다. 숨바꼭질을 하듯 하마의 등에 납작 몸을 낮춘 악어. 하마는 등위에 이상함을 느낀 듯 불편해 보였지만 등위를 볼 수는 없는 일. 결국 강둑으로 향했다. 하마가 강둑으로 나올 무렵 악어는 물속으로 다시 내려와 유유자적 사라졌다. 존슨은 “모든 사람이 이 광경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며 “지역 주민들도 이런 장면은 본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신기한 장면” 이라고 말했다. 하마와 악어는 물을 좋아하는 습성과 하마의 분비물을 먹는 물고기를 사냥하는 악어의 식성으로 종종 같은 지역에서 살아가지만 육식성 악어가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하마의 크기로 충돌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하마의 공격성이 발휘되면 2톤가량의 가공할 턱의 악력으로 악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 ★... 【우한(중국 허베이성)=신화/뉴시스】지난 14일 중국 허베이성 우한의 지우펑 동물원에서 어미로부터 버림받은 새끼 시베리아 호랑이 한마리가 염소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 24일 오전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북한의 포격을 피해 방공호에 대피한 주민들이 담요 하나만 걸친 채 추위에 떨며 누워 있다. 인천시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서울=연합뉴스) 24일 23시(한국시간) 현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별 메달 획득 10순위. sunggu@yna.co.kr @yonhap_graphics (트위터) (끝)/장성구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뉴스엔 이수연 기자] “ 만약에 검사받으러 온 환자가 본인이 에이즈에 걸린 걸 모르고 내시경 검사를 했는데 그 내시경을 알코올 거즈로만 닦고 다음 환자에게 사용했다가 교차감염이 되면 그건 누가 책임을 질 거냐고요” -00병원 위내시경 근무자- 11월 24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되는 MBC '불만제로'에서는 오염된 내시경을 통한 교차감염의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 일부 병 의원의 엉터리 내시경 소독실태를 고발한다. 위내시경 검사는 스코프라 일컫는 카메라가 장착된 긴 관을 입을 통해 밀어 넣어 검사하는 방식이다. 이 관은 식도와 위, 십이지장까지 도달한다. 따라서 내시경은 체내 각종 세균과 체액 등에 오염될 수 있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높은 수준의 소독을 거쳐야만 교차감염의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B형간염, C형간염, HIV도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내시경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고 한다. 대한 소화기내시경학회의 내시경소독가이드라인(2009년)에서는 내시경 소독은 체내에 들어가는 내시경 삽입부 뿐 아니라 모든 부속기구 및 내부 채널을 소독할 것을 권장한다. 그렇다면 병 의원들은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을 얼마나 지키고 있을까? 제작진은 위내시경 검사가 가능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병 의원 18곳의 내시경 위생 실태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확인결과, 주방용세제로 물 세척을 한 뒤 알코올로만 대충 닦는 곳부터 때가 잔뜩 낀 실린더에 내시경 삽입부만 담가 소독하는 곳, 소독기만 믿고 소독 전 세척단계는 건너뛰는 곳까지. 이들 모두 소독가이드라인의 권장 사항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내시경을 소독하는 일부 병-의원의 비위생적인 내시경 소독 실태를 '불만제로'가 취재했다. 이수연 dream@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 ★... 【서울=뉴시스】민지형 기자 = 북이 23일 통제소, 파출소, 농협 등 공공기관이 밀집된 대연평도 남부리에 포격을 집중했다는 주장이 24일 제기됐다. 이같은 사실은 포격 당시 연평도를 빠져나온 복수의 남부리 주민들의 입을 통해 나왔다. 남부리에 살면서 남편과 함께 꽃게잡이를 하는 유모씨(여)는 "이상하게 포탄이 남부리에 집중했다"며 "남부리는 연평도 공공기관이 다 밀집한 곳"이라고 말했다. 23일 포격 당시 유씨는 연평도 선착장인 담섬인근에서 포탄이 떨어지는 굉음에 놀라 바다에 빠졌었다. 그는 "당시에는 무섭고 깜깜해 정신이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이상하게 공공기관이 밀집한 우리 마을만 피해를 봤다"고 털어놨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연평도는 남부리, 서부리, 동부리, 중부리, 새마을리 이렇게 다섯 부락이다. 이중에서 남부리에만 통제소, 파출소, 농협, 보건소 등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다. 대연평도는 면적이 7.01㎢이다. 여의도(8.4㎢)와 비슷한 크기다. 마을의 지도를 그려주면서 기자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던 박모씨(50)는 "북쪽에서 가까운 지역에 군부대가 있는데 왜 우리 마을(남부리)에만 포탄이 떨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박씨는 "북이 일부러 공공기관을 노린 것 같다"고 거듭 말했다. 한편 이들은 유씨의 남편이 운행한 꽃게잡이 어선을 타고 피격 당일인 23일 오후 8시께 인천 연안부두에 도착했다. 이들이 승선했던 어선은 9.77t으로 승선인원이 10명으로 제한되지만 급박한 상황에서 24명의 주민들이 배에 올랐었다. mjh@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일정 발표 ![]() ▲ 서울 노량진의 한 학원에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수강 과목들을 체크하고 있다. 내년부터 행정·외무고시가 ‘5급공채’로 명칭이 변경되는 등 공무원 선발방식이 대폭 수정돼 수험생들도 시험과목 선정, 시험일정 파악 등 세심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 ★... 내년도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기존 행정·외무고시) 1차 필기시험일이 올해보다 20일 늦춰진 2월 26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4일 ‘2011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에 따라 ‘5급 공채’로 명칭이 변경된 기존 행정·외무고시는 내년 1월 17~21일 원서접수를 시작해 토요일인 2월 26일 1차 시험(공직적격성평가·PSAT)이 치러질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5급 공채 1차 시험은 설 연휴기간(2월 2~4일)이 있어 시험위원 위촉 문제 등을 감안해 올해 1차 시험 시행일인 2월 6일보다 20일 늦춰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급 공채 2차 시험 일정은 올해와 비슷하게 확정됐다. 행정직은 6월 28일~7월 2일, 기술직은 8월 9~13일 각각 5일간 시행되며, 기존 외무고시에 해당하는 외교통상직은 4월 21~23일 2차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7, 9급 공채 일정은 큰 변화가 없다. 7급 공채 필기시험은 7월 23일, 면접은 10월 26~29일 진행된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4월 9일, 면접은 8월 30일~9월 3일 시행될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5급 공채는 1월 17일부터, 7급 공채는 5월 30일부터 각각 5일간 실시되며, 9급 공채는 2월 7일부터 6일간 사이버 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실시된다. 원서접수 취소는 접수 마감 다음 날부터 7일간(휴일 포함) 가능하며, 응시수수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2011년도 공채부터 정보화 자격증 가산점 비율이 축소되는 등 일부 시험제도가 변경된다. 행안부는 정보화 자격증이 보편화됨에 따라 7, 9급 공채시험에 적용하던 정보화 자격증 가산점 비율을 자격증에 따라 0.5~3%에서 0.5~1%로 축소하고, 워드프로세서 2, 3급과 컴퓨터활용능력 3급 등 일부 자격증의 가산점은 폐지키로 했다. 5급 공채 외교통상직은 2차시험 선택과목에 아랍어가 추가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에 아랍어가 추가된다.”면서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전 수주 등 최근 중동 국가와의 자원외교가 중시되면서 아랍어를 구사할 수 있는 공무원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과목 신설의 배경을 밝혔다. 9급 공채 검찰사무, 마약수사직은 시험과목 가운데 ‘형법총론’과 ‘형사소송법개론’이 각각 ‘형법’과 ‘형사소송법’으로 변경되며, 회계 관련 과목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이 적용된다. 행안부는 이 같은 내용을 2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인원 등을 포함한 ‘2011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은 내년 초 관보와 행안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한편 행안부는 12월부터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증명서를 정부 전자민원 포털사이트인 ‘민원24(http://www.minwon.go.kr)’를 통해 발급할 예정이며, 발급 시 1통당 200원씩 부과되던 수수료는 면제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수험생 “오류 더 많아 행정심판 추진” ![]() ★... 시험문제 출제 오류 논란에 빠졌던 올해 공인중개사시험 최종정답 확정 결과 4문제의 정답이 변경됐다. 공인중개사시험을 주관하는 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2일 21회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부동산학개론 24번(A형 기준) 등 4문제의 정답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부동산학개론 24번은 정답가안 3번에서 1, 3번 복수 정답으로 변경됐고 공인중개사 법령 및 실무 26번은 2번에서 2, 4번 복수 정답으로 인정됐다. 부동산공법 98번은 모든 보기가 정답으로 인정됐고, 117번 역시 정답가안 3번에서 3, 5번 복수 정답으로 변경됐다. 정답이 변경된 4문제는 주요 공인중개사시험 전문학원 강사들이 공통적으로 출제 오류를 지적했던 문제들로, 학원강사들은 올해 나온 시험 문제 가운데 최소 13문제는 지문 또는 보기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었다.<서울신문 11월 11일자 25면> 4문제 정답 변경은 최근 6년간 시행된 시험 중 가장 많은 변경 결정이지만 일부 수험생들은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문제들은 행정심판을 통해 구제받겠다는 입장이다. 또 공단 측이 합격자 비율을 조절하기 위해 명백하게 틀린 문제도 정답을 변경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행정심판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 김모(58)씨는 “생업이 걸려 있는 이번 시험에 1문제 차이로 불합격했다.”면서 “25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행정심판 절차를 알아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2008년과 2009년 시험은 행정심판을 통해 각각 1문제의 최종정답이 변경됐다. 공인중개사시험 전문학원 랜드삼의 박문호 강사는 “일부 문제는 지문에 분명한 오류가 있음에도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실망했다.”면서 “행정소송은 시간과 비용의 문제도 발생하기 때문에 국가인권위 등에 제소하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단 측은 수험생들의 이 같은 반발에 대해 “최종정답은 과목별로 출제위원을 뺀 4명의 전문가들이 결정하고 있기 때문에 합격자 조절을 위해 인위적으로 정답 여부를 결정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 또 “5개 시험과목에 적용되는 관계 법령이 25개 이상이다 보니 법령 해석의 차이로 정답가안과 최종정답이 다른 경우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 ★... [관가 포커스] ‘연평도 포격’ 공직사회 후폭풍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포격으로 공무원들은 비상대기 상태에 돌입했다. 각종 행사는 무기 연기되거나 축소됐다. 예산 국회와 내년도 업무계획 준비 등으로 행사가 많이 잡혀 있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개인적으로 잡았던 골프 등의 약속도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출근 시간이 빨라지는 등 근무자세도 달라지고 있다. 앞서 23일 각 정부 부처는 야근 근무를 강화하고 항시 청사에 출동할 수 있는 핫라인(휴대전화)을 가동하는 근무 복무관리 지침을 준수하도록 지시했다. ●축제·캠페인 등 연기 잇따라 행정안전부는 25일과 26일 경북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인사과장 회의를 연기했다. 매년 열리던 것으로 그해의 인사정책 개선 분야와 다음해 인사정책 방향을 설명하던 행사다. 100여명가량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최재용 행안부 인사정책과장은 “연평도 사태가 발생했는데 1박 2일을 근무지가 아닌 곳에 주요 업무 과장들을 모으는 것은 분명 옳지 않다.”며 연기 사유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25일 열기로 했던 아동·여성 폭력 추방 캠페인을 무기 연기했다. 강선혜 여가부 권익기획과장은 “모든 준비는 끝났지만 연평도 사태로 인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방기성 경기도 행정2부지사 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국과 베 트남을 방문키로 한 해외출장을 취소했다. 고용노동부도 25일 열려던 ‘청년 내일 콘서트’를 연기했다. 이 콘서트는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박재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용기’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었다. 환경부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녹색생활 대축제’를 검소하게 치렀다. 내부적으로는 이번주 실국별 예정된 워크숍을 미루는 등 연평도 교전에 따른 직원들의 업무 관련 지침을 하달했다. 대구시는 모든 공무원의 휴가 및 연가를 중지시켰다. 전북도는 24일 열기로 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치를 위한 범도민 궐기대회 등 대규모 민간행사도 무기한 연기했다. ●수도권 골프장 예약 취소 사태 정부부처 등이 비상대기 상태에 돌입하면서 공무원들의 골프 약속 등도 속속 취소되고 있다.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동창생들과 오래전에 한 약속인데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주말 골프 약속을 취소했다.”면서 “휴일에 친구들과 하는 골프가 문제될 것은 없지만 과감히 포기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무원들이 주로 찾는 충남 천안 상록컨트리클럽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이 있은 후 24일 하루에만 10건의 예약이 취소됐으며, 이번 주말 예약은 무려 30여건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민간 골프장도 역시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골프 자제 모드에 돌입하면서 속속 주말 골프 예약이 취소되고 있다. 근무기강도 달라지고 있다. 서울 고덕동에 사는 자치구 한 공무원은 “오늘 아침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7시에 출근을 했다.”면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하면서 공무원들의 근무자세가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처종합·전경하·이재연기자 lark3@seoul.co.kr |
![]() ★... 예천·영양 등 내년부터 지원 확대… 안동, 출산 증가 성과 “출산 확실히 지원합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출산장려금 인상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현안사업인 인구 늘리기와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다자녀 출산 가정에 대한 출산장려금을 대폭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인구증가·저출산 문제 대책 경북 예천군은 내년 1월부터 출산장려금을 최고 1200만원까지 지원키로 하고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둘째 자녀는 출산장려금을 월 10만원에서 월 20만원, 셋째는 월 20만원에서 월 30만원으로 인상해 2년간 지급하고, 넷째 이후는 월 50만원씩 2년간 1200만원을 지원한다. 영양군도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200~300% 대폭 인상해 지급키로 했다. 첫째 아이는 월 3만원에서 10만원, 둘째 아이는 5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각각 인상해 3년간, 셋째아이는 월 10만원에서 20만원씩 5년간 지급한다. 군은 또 타지에서 태어나 영양으로 전입한 60개월 이하의 영유아에 대해서도 월 10만~2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 평택시도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할 계획이다. 시는 둘째 아이는 30만원에서 50만원, 셋째 아이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하는 한편 넷째 아이에게는 2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의왕시도 셋째 아이 이상에게만 지급하던 50만~1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둘째(50만원)까지 확대하고, 파주시도 셋째 아이부터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경남 사천시도 내년부터 둘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에 대해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현재 셋째 아이 출산 가정에 한해 20만원 지급하던 것을 둘째 아이 출산 시 30만원, 셋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는 2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치단체들의 이 같은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배경에는 실질적인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은 물론 다른 자치단체들이 출산장려금 지원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다섯째 아이 이상 가정에 최대 2400만원의 파격적인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 경북 안동시는 2006년 출산장려금 지원 정책 시행 이후 해마다 줄던 신생아 출산율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시의 신생아 출산은 2000년 1878명에서 해마다 100여명 이상씩 감소해 2006년 1256명까지 줄었지만 출산장려금 정책 시행에 힘입어 2007년 1507명, 2008년 1432명, 2009년 1478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며 신생아 출산이 2003년 수준을 회복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4년간 139억 9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 시는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아이 10만원, 둘째 아이 12만원, 세째 아이 20만원, 넷째 아이 50만원, 다섯째 이상 100만원씩을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최 대 2400만원 파격 지원도 안동시 관계자는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하는 등 적극 대처한 결과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시는 그동안 출산장려금 지급뿐만 아니라 불임부부시술비 확대,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임산부 산전·산후관리 및 영양제 공급, 임산부 건강교실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도 함께 폈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손숙미(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자체별 출산장려금 예산 현황’에 따르면 전국 232곳의 지자체 가운데 195곳(84%)이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지자체는 86곳이었고 둘째 아이는 136곳, 셋째 아이 지원 지자체는 170곳에 이른다. 전국종합·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 ★... 정부가 광주 야구장 건립에 스포츠토토 수익금을 지원키로 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야구가 20 15 여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정부가 야구장 건립비 30%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의 새 야구장 건립은 무등경기장 내 축구장을 야구장으로 증·개축 하는 방식으로서, 신축이 아닌 ‘개·보수’ 형태로 진행된다. 이로써 국민생활체육진흥법에 따라 적립되는 스포츠토토 수익금으로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주야구장 건립 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완료되는 대로 총사업비 1000여억원의 30%를 3년에 걸쳐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무등경기장 내 축구장 시설을 2만 5000석 규모의 개방형 야구장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사업비 1000여억원 가운데 30%는 국비로 지원받고 나머지는 KBO 및 KIA 구단, 시 등이 분담한다. 여기에 야구가 2015년 여름유니버시아드대회 선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추가 국비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법에는 경기장 시설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도록 돼 있다. 한편 1965년 신축된 현재의 무등 야구장은 시설이 낡고 비좁아 리모델링 등을 거친 뒤 아마추어 야구경기와 연습용 경기장으로 활용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www.sexoffender.go.kr’ 인터넷에 공개 된다 ![]() ★... 그동안 경찰서에서만 열람할 수 있던 성범죄자의 신상정보가 인터넷 성범죄자알림e(www.sexoffender.go.kr)서비스를 통해 공개되기 시작했다. 성범죄자알림e는 성인인증을 거치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24일 법원에 의해 공개명령이 결정된 8명에 대한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법원의 공개명령이 내려지는 대로 다른 경찰서 열람대상자도 추가로 인터넷 공개로 전환된다. 여가부 관계자는 “한 주당 평균 5명 정도가 추가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감 중인 성범죄자는 출소일부터 공개된다. 경찰서 열람대상자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검찰청에 인터넷 공개를 요청하면 검사가 법원에 공개를 청구, 법원이 공개명령을 내리게 된다. 공개명령이 내려지면 경찰서 열람대상에서 삭제되고 인터넷으로만 공개된다. 성명·나이·주소와 성범죄 요지 등이 공개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 ★...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4일 광주 서구 염주동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 피부 관리 부문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다. 2010.11.24 minu21@yna.co.kr (끝)/형민우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북한의 해안포 공격의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로 향하는 구호물자와 장비들이 24일 오전 인천항 해경부두에서 해경함정에 선적되고 있다./연합뉴스-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24일 오전 연평도 전투에서 전사한 해병대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 분향소가 설치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를 찾은 해병대 사령부 동료 장병들이 고인들에게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북한이 포격 도발을 한 해안포 및 곡사포가 있는 북한 개머리 기지 일대(뒤쪽). /연합뉴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지난 23일 북한의 해안포.곡사포 포격으로 연평면사무소 창고 콘크리트 지붕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다. (사진=이재병 인천시의원 제공)/연합뉴스-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24일 오후 연평도 전투에서 전사한 해병대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 분향소가 설치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조문 온 유낙준 해병대 사령관이 헌화 후 유가족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기습 포격 하루 뒤인 24일 오후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의 한 주택이 포격으로 인해 완파돼 있다. /연합뉴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규탄하며 김정일 북방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의 초상화를 불태우고 있다. /뉴시스-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24일 전날 있었던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옹진군의 건물들이 피폭되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군.관은 민간 피해 가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옹진군청 제공) /뉴시스-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24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연평도 전투 전사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헌화 분향한 뒤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 경례를 하고 있다./뉴시스-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강원 철원군 중부전선 철원평야에서 24일 군인들이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동계작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북한이 23일 오후 170여발의 포격을 가했고 이중 80여발이 연평도에, 90여발이 연평도 인근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연평도 포격 주요 위치 및 피해발생 현황(24일 13시 현재). bjbin@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반종빈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한반도의 화약고'로 불리는 서해 5도를 방어하는 우리측 해병대 6연대와 연평부대의 화력이 북방한계선(NLL)을 사이에 두고 맞서는 북한군 4군단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bjbin@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반종빈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연평도 사상자 국군수도병원 도착 (자료사진) 연평도 사상자 국군수도병원 도착 (성남=연합뉴스) 배정현 인턴기자 =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상자를 태운 헬기가 23일 저녁 성남 국군수도병원 상공에서 착륙하고 있다. 2010.11.23 doobigi@yna.co.kr ![]() 한달음에 달려온 사상자 가족들 (자료사진) 한달음에 달려온 사상자 가족들 (성남=연합뉴스) 배정현 인턴기자 =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사망한 고 서정우 병장의 유가족들이 23일 저녁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0.11.23 doobigi@yna.co.kr ★... 부상자 김지용 상병 가족이 전하는 사고 순간 "폭발진동으로 땅 흔들려 적의 도발 직감"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쉬이익~꽝! 귀청 떨어지는 소리가 나더니 입에서 피가 나고 목에서는 피가 솟구쳤어요. 그러고서 정신을 잃었어요 " 23일 오후 북한군의 연평도 해안포 사격으로 중상을 입고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된 김지용(21) 상병. 그는 북의 도발로 아수라장이 됐던 당시 사고 순간을 어머니 문정자(47)씨와 작은아버지 김영길(37)씨에게 이렇게 전했다. 다음은 이들이 김 상병에게 전해들은 당시 사고 순간이다. 23일 오후 3시30분 전후 김 상병은 북의 해안포 사격 도발로 전사한 서정우(22) 하사 등 휴가자들을 선착장으로 배웅하고 차량을 타고 돌아오던 중이었다. 갑자기 고막이 찢어질 듯 '꽝'하는 폭발음이 귀청을 때렸다. 폭발진동으로 땅이 흔들리는 것을 몸이 직감했다. 순식간에 먼 발치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 올랐다. 주변을 돌아보니 마을 주민이 우왕자왕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적의 도발임을 직감한 김 상병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주민들을 차에 태우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곧바로 부대로 복귀해 상황을 파악해보니 부대 안도 비상 상황이었다. 상급 부대로 사고 상황을 보고하느라 부대 간부는 물론 부대원들이 이리저리 바삐 몸을 움직였다.그러는 도중 북의 2차 포 사격이 가해졌고 갑자기 '꽝'하는 폭발음이 들리며 부대 안에 포탄이 떨어졌다. 순간 온몸이 저리며 눈앞이 가물가물해지더니 시야가 흐려졌다. 입에선 피가 나고 목구멍에선 피가 솟구쳤다. 옆에 있던 간부 한명이 파편상을 입은 목 부위의 피를 멈추게 하기 위해 목을 누르며 지혈을 했다. 오른쪽 몸 부위 손과 발을 목 할 것 없이 많은 파편이 박혔다. 손가락은 부러졌고 목 부위는 기도가 연결되는 부위까지 찢어졌는지 피가 계속 솟구쳤다. 쓰러지고 얼마 지났을까 북의 포 사격이 멈췄고 부대안 장병들은 부상한 김 상병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김 상병은 군 함정을 이용해 다른 부상 장병들과 함께 평택 2함대까지 후송됐다. 그리고서 다시 헬기편으로 옮겨져 밤늦게 성남에 있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후송된 김 상병의 상태를 보고 곧바로 파편 제거 등을 위한 응급수술에 들어갔다. 수술은 다음날인 24일 오전 4시30분까지 이어질 정도로 부상이 심했다. 수술 후 상태가 호전된 김 상병은 이날 오후 3시 가량 돼서야 국군수도병원 4층 병동에 있는 5인실 일반병동으로 옮겨졌다. 이 병동은 23일 오후 북의 도발로 부상한 다른 연평부대원들과 함께 치료를 받고 있는 곳이다. 김 상병의 어머니 문정자씨는 "아들이 사고 당한 시각이 오후 3~4시께인데 오후 8시가 돼서야 병원으로 후송됐다"며 군의 대처를 문제 삼았다. 그는 이어 "배편으로 옮기느라 응급조치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작전상황이라 헬기를 띄울 수 없었다는데 생사기로에 선 응급환자 이송에 헬기를 이용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gaonnuri@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북 포격에 부서진 해병대 관사 (연평도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사망한 민간인 2명이 발견된 24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해병대 관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 정동영 의원 등이 포격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0.11.24 zjin@yna.co.kr ![]() 북 포격맞은 해병대 관사 (연평도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사망한 민간인 2명이 발견된 24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해병대 관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해병대원이 취재를 막고 있다. 2010.11.24 zjin@yna.co.kr ★... (인천=연합뉴스) 최정인 기자 =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24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 있는 해병대 관사 신축 공사현장에서 김치백(61.인천 가정동), 배복철(60.주소 미상)씨 등 남자 인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23일 북한군이 쏜 포탄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을 수색한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은 2발의 포탄이 약 5m 간격으로 떨어진 것처럼 움푹 팬 것으로 알려졌다.시신 1구는 이 흔적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고, 다른 시신 1구는 2~3m 옆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훼손되고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의 한 건설업체 소속인 이들은 모두 연평도 주민은 아니고 외지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23일에도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다 포탄이 날아오자 동료 인부 10명과 함께 대피했고 이후 회사와 면사무소 관계자가 인원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실종 사실이 확인됐다. 해경 특공대원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현장을 수색하다가 시신을 발견, 수습했다. in@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상황보고하는 김태영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김태영 국방장관이 북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 24일 오전 국회 국방위에서 상황보고를 하고 있다. 2010.11.24 mtkht@yna.co.kr ![]() 불꽃 내뿜는 우리 군의 K-9 자주포 (연평도=연합뉴스) 북한이 23일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부근에 다량의 해안포를 발사함에 따라 우리 군도 북한 해안포 기지 인근으로 K-9 자주포로 수십 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 8월 실시된 서해 해상기동훈련에서 포탄 발사 훈련을 하고 있는 우리 군의 K-9 자주포. 2010.11.23 << 연합뉴스 DB >> ★...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4일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K-9 자주포로 공격했을 당시 우리 군이 보유한 연평도 자주포 6문 가운데 2문이 고장 나 4문으로만 공격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이 "연평도에 K-9 자주포가 6문 있는데 2문은 고장이 나 4문으로만 공격을 한 게 맞느냐"고 질의하자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어 구 의원이 "6문 중 1문은 이미 고장났고, 1문은 불발탄으로 인해 포신이 파열돼 고장났다고 한다"며 "교전 중에 포가 고장났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불비한 점이 있어서 죄송하고, 지금은 다 수리돼서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북한측 피해상황에 대해선 "15㎞나 떨어져 있어 육안이나 망원경으로 확인하지 못했고, 공중 첩보수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기상이 좋지 않아 아직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천안함 사태이후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확성기를 설치했지만 사용한 적이 없다"라는 구 의원의 지적에 "현재 11개가 설치돼 있고, 아직 사용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amin74@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공군 KF-16.F-15K 8대와 북한군 미그23 5대 출격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북한이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감행했을 때 남북간 공중전이 발생할 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4분 북한군이 해안포와 방사포 등으로 포격을 시작하고 4분 뒤인 2시38분 공군 KF-16 전투기 2대가 비상출격했다. 2시40분에는 훈련차 공중 대기 중이던 F-15K 전투기 4대가 서해 5도 지역 지원으로 임무 전환했으며 2시46분에는 KF-16 전투기 2대가 추가로 출격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전투기 출격과 관련, "항공기 중 6대는 공대공을 위해 있었고 2대는 공대지 장비를 달고 올라갔다"며 '슬램-ER'을 달고 가서 바로 타격할 수 있게 준비가 돼 있었다"고 밝혔다. 사정거리 250km인 슬램-ER은 F-15K에 장착하는 공대지 미사일로 KF-16 전투기 4대와 F-15K 2대는 공대공 임무를, F-15K 2대는 공대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F-15K 전투기는 북측 해안포 및 미사일기지를 타격할 준비태세를 갖췄으나 북측이 더 이상 추가도발을 하지 않아 실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북한 전투기인 미그-23도 전날 오후 서해 5도 인근에서 초계비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포 사격 도발 전 북창기지에서 이륙한 미그 23기(5대)는 초계 비행 후 황주 비행장으로 전개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공군의 전투기와 북한군의 미그 23이 공중전을 벌일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던 셈이다. 공군 관계자는 "우리 전투기와 미그 23이 공중전을 벌였다면 현격한 전력 차이로 북측 전투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hojun@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성남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24일 오전 성남 분당 국군수도통합병원에 부상당한 해병 장병들이 치료를 받으며 누워 있다. 2010.11.24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연평도=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기습 포격 하루 뒤인 24일 오후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의 한 주택이 포격으로 인해 완파돼 있다. 2010.11.24 ji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연평도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기습 포격 하루 뒤인 24일 오후 항공기에서 촬영한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의 주택단지. 2010.11.24 polpori@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연평도=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기습 포격 하루 뒤인 24일 오후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의 한 공터에 포탄으로 인한 화재 흔적과 포탄잔해가 남아 있다. 2010.11.24 jihopar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연평도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사망한 민간인 2명이 발견된 24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해병대 관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 정동영 의원 등이 포격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0.11.24 zji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 북한의 포격 도발로 처참하게 부서진 인천 옹진군 연평도 면사무소 창고. < 국회사진기자단 >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연평도=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24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최고위원이 연평도 포격 피해지역을 둘러보고있다. photo@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 ★... 제일모직 남성 명품 편집숍 란스미어(LANSMERE)는 24일 청담동에 위치한 란스미어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스페인 수제화 브랜드 맥나니(Magnanni)의 장인을 초청해 구두 염색 시연회를 가졌다. 25년 경력의 장인이 직접 색감의 깊이를 조절해 염색한 이 구두는 세상에 하나뿐인 색상을 지니게 된다./연합뉴스-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주가가 개장 초 2% 넘게 떨어지며 1,900선이 무너지고 원.달러 환율이 폭등한 채 출발했지만,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 24일 오전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환율 변화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금방이라도 엄마의 배를 박차고 나올 듯한 태아의 태동이 영상에 담겼다. 이처럼 태동의 모습이 겉으로 보일 정도로 심한 경우는 매우 드물 것이라고 전문 조산원은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영화 '에이리언' 속의 태아 외계인 같다는 평가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판정 사건으로 대만에서 반한 감정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한 대만인이 삼성 LCD 모니터를 부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그런데 이 영상은 다른 의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세 명의 남자가 삼성 LCD 모니터를 향해 망치질을 하는 데도 약간의 스크래치만 남을 뿐 모니터가 멀쩡했던 것. 네티즌들은 이 영상을 보고 "역시 삼성제품의 내구성은 대단하다. 오히려 삼성제품을 홍보해주는 격"이라며 이 영상을 찍은 대만인에게 오히려 감사를 표시하고 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고철이나 다름없는 1926년산 희귀 자동차가 예상 낙찰가의 일곱 배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경매에 나온 '1926 부가티 타입 38'의 예상 낙찰 가격은 약 9,000파운드(약 1,600만원)였다. 경매 물품이 명품 자동차이긴 하지만, 오랜 시간 헛간에 방치된 바람에 엔진 차체는 물론 대부분의 부품이 온전한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 하지만 경매가 시작되자 '명품 고철'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졌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가 68,000파운드(약 1억2,0000만원)에 고물 자동차를 낙찰 받았다는 것이 경매 회사 측의 설명이다. '1926 부가티 타입 38'이 온전한 상태로 경매에 나왔다면, 그 가격이 20만파운드(약 36억원)가 넘었을 것이라고 경매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진 : 고가에 팔린 '부가티 명품 고철'/경매사 보도 자료) 박일범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미국 보잉사가 개발한 스텔스 무인 공격기 '팬텀 레이'의 시험 비행이 시작되었다. 보잉사는 팬텀 레이의 시험 비행 사진을 공개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공개된 사진은 차세대 무인 공격기가 다른 항공기에 동체에 실려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것. 정찰 및 감시 등 실전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전망인 팬텀 레이는 2011년 단독 실험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팬텀 레이의 시험 비행에 이용된 항공기는 보잉 747을 개조한 것으로, 평소 NASA의 우주왕복선을 싣고 다니는 용도로 사용된다. 'NASA 747'로 불리는 이 특수 항공기에 우주왕복선이 아닌 다른 항공기가 적재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종사가 탑승할 필요가 없는 스텔스 무인 공격기 팬텀 레이는 날개 폭 15m에 길이 11m로, 일반 전투기와 비슷한 크기다. (사진 : 보잉사 보도자료)박일범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도서관,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의 컴퓨터 사용시 가장 문제가 되는 점 중 하나는 '시끄러운 타이핑 소음'이다. 주위의 눈길을 의식하는 소심한 사람 혹은 조금이나마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견디지 못하는 착한 사람이라면 '키보드 소음' 때문에 마음을 졸이기 마련이다. 전자제품 액세서리 전문 회사인 일본의 '산코'사가 최근 내놓은 '키보드 소음 방지 커버'는 이와 같은 고민을 말끔히 털어버릴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 키보드를 넣은 후 타이핑을 하면 소음이 확 감소된다는 것. 고가의 저소음 키보드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 이 제품의 판매 가격은 약 4만원이다. (사진 : 산코사가 내놓은 키보드 소음 방지 커버/ 보도자료) 민종식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해외 네티즌들로부터 “눈을 의심케한다”는 평가를 받는 용골자리 성운의 모습이다. 지구로부터 8천광년 떨어진 이 성운은 서양식 욕을 하는 사람 손을 닮았다고 해서 화제다. 물론 만사가 그렇듯이 일체유심조. 즉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다른 형상으로 나타난다. 오경은 기자-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구글 스트리트뷰 카메라를 통해 '길거리 출산 장면'이 촬영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길거리 출산 사진'은 최근 독일 빌머스도르프의 도로에서 포착된 것으로, 인도에는 아기를 막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누워 있다. 여인의 옆에는 두 명의 여성이 앉아 있는데, 한 명은 갓난아기를 손에 들고 있다. 또 바로 옆에는 흥분한 상태의 한 남자가 서 있으며, 거리를 지나는 행인은 이 광경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최근 구글 스트리트뷰를 통해서 손에 총을 든 노상 강도, 백주에 불법 약물을 거래하는 마약 사범 심지어 끔찍한 교통사고의 현장까지 촬영되어 많은 논란 및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사진 또한 독일 언론에도 보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문제의 사진은 다른 종류로 바뀌었는데 현재는 '조작 사진'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형편. 길 건너편에 병원이 있었지만, 병원 근처의 노상에서 아기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누군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연출'한 사진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상황 여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사진 : 구글 스트리트뷰 '길거리 출산' 사진) 민종식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프랑스 사진작가 사샤 골드버거가 자신의 친할머니를 모델로 한 독특한 화보 사진을 공개하여 화제다. 아흔 한 살의 할머니를 수퍼맨이나 원더우먼처럼 초능력을 사용해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구출하는 수퍼 영웅 ‘마미카’로 변신시킨 것. 수퍼 히어로 캐릭터 특유의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할머니는 망토를 휘날리며 하늘을 날고 비행기 날개에 앉아 신문을 읽거나 수퍼카를 타고 출동하는 등 만화나 영화 속에 나올 법한 장면들을 코믹하게 재현해냈다. 작가가 자신의 할머니를 이토록 독특한 화보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까닭은 삶에 대한 의욕과 재미를 잃은 할머니를 위로해주기 위해서였다고. 게다가 프랑스로 이주하기 전 헝가리에 살았던 할머니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에게 쫓기던 유태인들의 목숨을 구해준 바 있어 ‘마미카’ 캐릭터로의 변신이 더욱 의미 깊었다는 후문이다. ‘마미카’ 시리즈가 의도치 않게 누리꾼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되자 작가는 할머니를 위해 ‘마미카’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였다. 이를 통해 누리꾼들과 소통하게 된 프리데리카 할머니는 인기를 실감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미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여성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옷을 벗는 여성들이 있어 화제다. 상반신을 드러낸 반라 차림으로 관련 시위를 진행하는 우크라이나의 페미니스트 단체 ‘페멘’이 그 독특한 시위 방식으로 인해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 것. 남성 중심적이고 구소련의 경직된 사회 분위기가 남아있는 우크라이나에서 여성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사회적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페멘’은 2년 전 키에프 대학의 여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단체. 우크라이나 여성 인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라 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성매매 관광산업이 그들의 주요 공격 대상이다. 시위에 직접 참가하는 여성들은 300명 안팎이지만 이들을 직간접적으로 지지하고 돕는 사람들은 2만 5천여 명에 이른다고. 그렇다면 여성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선다는 이들이 반라 차림으로 대중 앞에 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페멘’의 대표 알렉산드라 세브첸코에 따르면 이것이 바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 활동 초반에는 그다지 관심 받지 못했던 ‘페멘’의 행보가 국제적 관심을 끌게 된 것도 바로 반라 시위를 진행한 이후부터이다. 최근 USA 투데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 인지도를 얻은 ‘페멘’의 차후 행보는 여성 권익을 위한 공식 정당 창당이라고. 한미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견공이 기분이 좋은 듯 항구를 달리다 주저함 없이 바다로 뛰어든다. 바삐 헤엄치면서 견공은 어디로 가는 걸까. 친구와 놀러 가는 중이다. 신기하게도 바닷속에서 돌고래 한 마리가 나타난다. 견공을 만나 돌고래도 기쁜 모양이다. 종을 뛰어넘는 우정을 자랑하는 둘은 바다에서 이러저리 오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보는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이 장면은 영국 BBC의 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것으로, 해외 동영상 사이트에서 큰 인기다. 배경은 아일랜드 트로이 섬. 이곳 작은 마을의 호텔에 사는 래브라도 견공은 돌고래와 친구가 되었고, 돌고래 친구의 목소리가 들리는지 돌연 바다로 뛰어가 즐겁게 상봉한다. “평화로운 풍경이 큰 감동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경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서경석의 신혼집이 전격 공개됐다. 23일 자정 스토리온의 리얼다큐 프로그램 `수퍼맘 다이어리`에서는 스타들의 러브하우스를 책임지는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조희선` 편이 방영됐다. 조희선은 이범수, 김명민, 김보연, 박나림, 유선 등 스타들의 집을 인테리어해줬고, 최근 서경석의 집도 꾸며줬다. 조희선은 "모던한 스타일을 원했던 서경석의 뜻대로 베이지와 블랙 톤의 깔끔하고 세련된 칼라톤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전체적으로 세련된 분위기라서 젊은 신혼 집에는 딱 안성맞춤이었다"고 덧붙였다. 조희선은 주부답게 주부들의 마음을 꿰뚫는 주방과 수납공간을 활용한 실용성 인테리어를 잘 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조희선은 집에서 쉽고 유용하게 따라할 수 있는 인테리어 팁도 공개했다. 이 외에도 조희선은 자신의 라이프 스토리 이외에도 인테리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
![]() ★... "갑자기 격발된 총에 모두들 한참을 엎드렸지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한학수 PD) '북극의 눈물'과 '아마존의 눈물'을 잇는 대작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 제작진이 아프리카 현지 촬영장에서 우발적인 총기발사로 위험천만했던 상황을 모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MBC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눈물' 제작진은 지난 7월, 에티오피아 서남부 일대 오모계곡에 거주하는 수리족의 축제 '동가'를 촬영하다가 총이 발사되는 상황을 겪게됐다. 이 지역 부족민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집집마다 총기를 소유하고 있다. 부족민들은 동가 축제 중 허공에 종종 총을 쏘곤 한다고. 때문에 제작진은 촬영에 앞서 부족 추장에게 부족민들이 총을 쏘지 않게 해달라고 약속했다. 추장 역시 부족민들에게 절대 총을 쏘지 말라고 사전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소를 다섯마리 약탈당한 한 사내가 술을 마신 뒤 총을 난사해 제작진은 물론 부족민들까지 겁에 질리고 말았다. 특히 이 총알은 당시 지미집으로 촬영을 하던 민병선 조연출의 머리 1M 위를 스쳐지나가기도 했다. 지미집은 총을 맞아 카메라 와이어가 충격으로 끊겼으나, 제작진은 숲으로 몸을 피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후 30분도 되지 않아 새로운 총격전이 벌어져 결국 부족민 중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명은 다리에 총상을 입고 말았다. 한학수 PD는 "전작의 제작진이 얼마나 고생하면서 찍었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무사히 돌아와 이렇게 마무리 작업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고 기획자 정성후 CP는 "장기 기획 프로그램의 경우 성과도 중요하지만 사고 없이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 되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초기 기획때부터 "총"이 널려 있는 땅 아프리카에서 제작진이 "무사히" 제작을 마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았었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5부작으로 기획된 '아프리카의 눈물'은 총 제작비 12억원이 투입된 대작 다큐멘터리로 급속한 기후변화로 인한 아프리카의 고통을 돌아봄으로써 전 지구적 환경 문제의 현실을 진단한다. 12월 3일 '프롤로그, 뜨거운 격랑의 땅' 편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11시 5분에 방송된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양승은·조수빈 등 의상 구설수… 과도한 규제 의견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방송 환경도 변한다. 1970년대 가수 윤복희가 입고 나와 '파격'으로 불렸던 미니스커트는 이제 여성들의 인기 의상이 됐다. 각종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등을 훤히 내보이고, 가슴골이 드러나는 옷을 입은 여배우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자 아나운서를 바라보는 시선 만큼은 과거에 붙들려 있다. 지난 13일에는 MBC 양승은 아나운서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하이라이트>를 진행하며 입은 의상이 도마에 올랐다. 살구색 원피스와 살색이 겹쳐 마치 옷을 입지 않은 것 같은 착시 효과를 낸다는 지적이었다. 양승은 아나운서의 잘못도, 제작진의 잘못도 아니었다. 다만 몇몇 시청자들이 보기에 착시 효과가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양승은 아나운서는 곤욕을 치러야 했다. MBC 관계자는 "아나운서였기 때문에 더욱 반향이 컸던 것 같다. 웃으며 넘길 해프닝으로 볼 수도 있었을 텐데 '논란'으로 확대 해석한 언론의 잘못도 있다"고 꼬집었다. 지난 8월에는 KBS 조수빈 아나운서의 복장이 지적 받았다. 당시 조 아나운서는 <뉴스9>의 코너 '이슈&뉴스'를 진행하며 하얀색 미니스커트를 입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답지 못한 복장이었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그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SBS 박은경 아나운서가 입은 쇼트 팬츠가 문제가 됐다. 박 아나운서는 <스포츠 투나잇>의 진행자로 나서며 검은색 쇼트 팬츠 의상을 선보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은 찬반 양론으로 뜨거웠다. 이런 현상을 바라보는 방송가 내부의 시선도 엇갈린다. 여성 아나운서로서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과 복장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버려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여성 아나운서들에게 기대하는 이미지가 있다. 여기서 벗어난다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의사가 가운이 아닌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진료를 본다면 환자들의 마음이 편할 수 없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많은 아나운서들이 보도프로그램 외에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틀을 깬 의상을 선보여왔다. 그 때문에 정보 전달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복장까지 규제해야 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앞서 문제가 됐던 의상들은 길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여성들의 아이템이다. 스포츠에 관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형식에서 벗어난 의상을 선보인 것은 오히려 신선했다는 반론도 있다"고 반박했다. 여성 아나운서들의 올바른 복장을 가르쳐주는 가이드라인은 없다. 향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의미다. MBC 관계자는 "아나운서는 표준어를 구사하는 사람이지 표준복을 입는 사람들이 아니다. 시청자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상식에서 벗어난 복장이 아니라면 보다 유연한 자세로 바라보는 자세도 필요하다. 또한 유독 여성 아나운서에게 날카로운 잣대를 갖다 대는 것도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hk.co.kr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대학시절 소개팅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극비 언약식' 동갑내기 의류사업가와 새사랑 시작… "양가 허락뒤 결혼" 장은영 전 아나운서가 동갑내기 사업가와 극비리에 언약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은 24일 발매된 여성잡지 <우먼센스> 12월호에 소개됐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장 전 아나운서가 장래를 약속한 사람은 마흔 살의 동갑내기 의류업체 대표 A씨다. 두 사람은 장 전 아나운서와 친분이 있는 목사 앞에서 미래를 약속했다. <우먼센스>는 각각 따로 장 전 아나운서와 A씨를 인터뷰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장 전 아나운서와 A씨는 20년 전 대학시절 소개팅으로 만나 친구처럼 지내다 20년 만에 다시 만난 사이다. 장 전 아나운서는 "스무 살 때 소개팅으로 만나 연락만 하고 지냈다. 그냥 편했다. 그 사람과 처음 알게 된 시기는 내가 미스코리아도 방송인도 아닌 진짜 일반인이었을 때이기 때문에 가식없이 행동하게 되는 편안함이 있다. 아직까지는 그냥 편한 친구"라고 말했다. 장 전 아나운서는 한 차례 아픔을 겪은 터라 조심스러워했다. 그는 "아직까지 마음의 주름이 펴지지 않은 상태"라며 "가족에게 주는 상처와 스스로 드는 자괴감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A씨는 "스무 살 소개팅 때 진작 잡았어야 했는데…. 그래도 인연이니까 이렇게 돌아서 다시 만난 거라고 생각한다"고 남자답게 애정을 드러냈다. A씨는 언약식에 대해 "은영이가 오래 전부터 아는 목사님 앞에서 간단하게 예배 형식으로 올린 것"이라며 "은영이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고 불편할 것이다. 제가 졸랐다"고 말했다. 그는 "제 여자이길 바란다. 제대로 된 절차를 밟아 성대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A씨 역시 장 전 아나운서처럼 두 사람 사이를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A씨는 "최근 '아, 내가 이 여자 옆에서 지켜줘야겠다' '혼자 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만약 나와 둘만의 문제라면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라고 당장 기자회견을 했을 텐데, 부모 형제도 있고…. 하루 빨리 양가 허락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제 여자도 존중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고규대기자 enter@sphk.co.kr 이재원기자 jjstar@sphk.co.kr 장은영 전(前) 아나운서가 조심스레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스포츠한국 <저작권자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TV리포트] '성형 은퇴선언'을 해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던 가수 겸 배우 솔비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솔비는 지난 달 26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한일전’이라는 제목으로 지인들과 함께 축구장을 찾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솔비는 이전보다 더욱 또렷하고 아름다워진 눈매는 물론 날렵해진 턱 선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솔비는 사진과 함께 “또 한 번 땀을 느끼다. 스포츠는 인생과 같은 거 같아서 좋아. 난 정말 스포츠를 사랑해. 끝을 모르고 결과를 모르고 달린다는 거 항상 두근거리잖아. 하지만 그 결과 속에 느끼는 아쉬움과 짜릿함”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살 빼니까 완전 귀요미” “뽀얀 피부에 앙증맞은 체형까지 사진 속 모습이 아기같다” “정말 예뻐졌다. 새로운 모습으로 날개를 펼치길” 등 솔비의 외모에 감탄을 표했다. 사진 = 솔비 미니홈피 온라인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
![]() ★...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국의 록밴드 '비틀스'가 애플 아이튠스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비틀스의 음원은 애플 아이튠스 스토어에 공개된 지 1주만에 앨범 45만장, 개별노래는 200만곡 이상 팔려나갔다. 애플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비틀스의 앨범과 개별 곡은 '애비 로드'와 '히어 컴스 더 선(Here Comes The Sun)'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비틀스의 노래는 아이튠스 등을 포함 온라인 음원판매가 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애플이 비틀스의 레코드 판매사 EMI, 비틀스의 매니지먼트사 애플콥스와 수년간 합의 끝에 16일 온라인에서 비틀스 음원을 판매하게 됐다. 비틀스의 팬으로 알려진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55)는 비틀스의 음원 판매가 결정된 후 감격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틀스의 앨범은 12.99달러, 개별 곡은 1.2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realpaper7@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 ★...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24일, 중국 인기 가수 왕페이가 얼굴 성형수술 도중 사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 측에 따르면 올해 24살인 왕페이(王貝)가 지난 15일 우한(武漢)의 한 병원에서 얼굴 성형수술을 받다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왕페이 사망 보도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왕페이의 사망은 사실무근이다. 성형을 받은 적도 없다"고 반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왕페이는 지난 2005년 '청두(成都) 차오뉘(超女)'로 선발된 뒤 깜찍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저작권자ⓒ 엑스포츠뉴스 ( www.xportsnews.com )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xportsnews.com |
![]() ★... [TV리포트] '악동' 패리스힐튼이 또 다시 노출사고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엔 속이 비치는 레깅스가 문제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각) 패리스 힐튼이 속옷을 입지 않고 얇은 레깅스만 입은 채 길거리를 활보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힐튼은 동생 니키 힐튼과 함께 미국 LA 시내를 활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얇은 블랙 레깅스와 블랙 가디건에 구두까지 모두 색을 통일시킨 점이 눈에 띈다. 하지만 더 눈에 띄었던 것은 속옷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레깅스. 특히 힐튼은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기 위해 허리를 굽힌 순간 엉덩이를 거의 드러낸 모습의 굴욕을 당했다. 패리스 힐튼의 사진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황당한 패션센스", "스타일 테러리스트", "레이디 가가와 쌍벽을 이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데일리메일 캡처 온라인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
![]() ![]() ![]() ![]() ![]() ★... (광저우=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4일 광저우시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높이뛰기에서 최윤희가 힘차게 도약해 바를 넘고 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메달에 도전했던 최윤희(24.SH공사)는 이날 결승에서 4m15를 넘어 아비코 도모미(22.일본)와 동률을 이뤘지만 성공 시기에서 밀려 4위에 그쳤다.최윤희는 4m15을 2차 시기만에 넘은 반면 아비코는 1차 시기 만에 넘어 명암이 갈렸다. 최윤희는 자신의 최고기록인 4m30에 세 번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2010.11.24 leesh@yna.co.kr (끝)/이상학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광저우=뉴시스】정세영 기자 = 한국 남자 도약 종목의 간판 김덕현(25. 광주시청)이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펑펑 울었다. 김덕현은 24일 광저우의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멀리뛰기에서 5차 시기에 8m11을 뛰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경기 뒤 김덕현의 얼굴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왜 울었는지'를 묻자 그는 "군대 문제도 해결됐고, 김혁 코치가 생각나서 울었다"고 말했다. 김혁 코치(33)는 중학교 3학년 때 김덕현을 발굴해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던 스승과 제자 사이다. 김덕현은 "내가 까탈진 성격이고, 운동하다 아프면 쉬는 성격인데 선생님께서 나를 다잡고, 이끌어 줘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또, 김덕현은 우승 비결로 "태릉선수촌의 쌀쌀한 날씨가 이 곳 광저우의 저녁 날씨와 같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나를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한 김덕현은 "남은 세단뛰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niner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 [광저우(중국)=뉴스엔 임세영 기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대표팀이 중국에 벽에 맞혀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자 하키대표팀이 11월 24일 오후 6시(한국시간) 광저우 아오티 하키 필드에서 홈팀 중국과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4-5로 아쉽게 패했다. 임세영 seiyu@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중국 우민샤가 다이빙보드에 오르기 전 몸을 풀고 있다. 광저우=이영목 기자 [ymlee@joongang.co.kr] |
![]() ★... [광저우(중국)=CBS체육부 백길현기자] 대회 3연패를 노리던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이 꿈이 리시브로 허물어져버렸다. 서브 리시브를 든든히 받쳐주던 석진욱의 공백. 그것으로 경기는 끝 이었다. 신치용 감독이 이뜨는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은 24일 중국 광저우 광야오 체육관에서 진행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 일본과의 경기에서 2-3(27-25 25-21 19-25 20-25 12-15)로 역전패,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002 부산아시안게임과 2006 도하아시안게임 모두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한국은 이날 경기 전까지 6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에 가까이 가는듯 했지만 숙적에 무릎을 꿇으며 다잡은 3연패의 꿈을 놓쳤다. 실패의 키워드는 리시브. 더 정확히 말해 4세트 초반 일어난 석진욱의 무릎부상이었다. 한국은 1,2세트를 따내며 쉽게 승리하는가 했지만 3세트를 내주며 흐름을 다소 빼앗겼다. 하지만4세트 초반 역시 잘 풀어나가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다. 하지만 석진욱의 부상으로 경기는 끝이었다. 한국의 4세트 시작은 좋았다. 이날 경기에서 감을 찾지 못한채 부진하던 박철우는 4세트 시작과 함께 상대 블로킹에 막혀 점수를 내주긴 했지만 연달아 오픈 공격과 블로킹을 잡아내며 포효, 분위기를 일순간에 끌어왔다. 이후 문성민의 강타가 연이어 날아가 우위를 잡았고 위기마다 박철우가 강타를 내리꽂으며 한국은 10점대 초반까지 리드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석진욱이 무릎 부상으로 나가자 공백은 금새 드러났다. 대신 들어간 신영수가 상대 센터 곳추의 목적타 서브 2개를 연달아 받아내지 못하며 한국은 14-15로 리드를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고 이후 제대로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하며 줄곧 끌려다녔고 세트 막판에는 박철우, 신영석, 문성민이 하나씩 서브미스를 하며 세트를 헌납했다. 마지막까지 몰린 양팀의 마지막 5세트 초반은 양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석진욱의 공백은 리시브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4-3으로 앞서던 한국은 상대 공격수 시미즈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줬고 이후에도 서브 리시브불안을 노출하며 1.2점씩 계속 끌려갔다. 결국 한국은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무너지며 자멸. 금메달을 허공에 날려버렸다. paris@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OSEN=전주, 허종호 기자]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가 성남 일화를 격파,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며 리그 2연패를 위한 발걸음을 한 발짝 더 내딛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4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성남과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준PO에서 전반 22분에 터진 조성환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3년 연속 PO(6강PO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포함)에서 성남의 리그 우승 꿈을 좌절시키며, 리그 2연패를 위한 시동을 제대로 걸었다. 전북은 최전방 원톱으로 이동국을 기용해 놓고 좌우 측면에서 에닝요와 김지웅이 지원을 하도록 했다. 또 2선에서 루이스가 개인기로 상대 진영을 휘젖게 해 다양한 루트의 공격을 선보였다. 성남도 전북과 비슷한 유형의 전술로 대응했다. 최전방의 라돈치치와 함께 좌우에서 조동건과 몰리나를 기용했고, 2선에서 최성국이 전북의 골문을 노리는 형태였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양 팀의 파괴력은 현저하게 차이났다. 전북은 좌우 측면 수비수들의 오버래핑이 측면에서의 공격력을 더욱 위력있게 만들었고, 중앙에서 루이스에서부터 시작되는 패스 플레이는 성남을 힘들게 했다. 반면 성남은 측면에 위치한 조동건과 몰리나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포백 수비라인서 한 번에 올라오는 패스로 최전방의 라돈치치를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북의 수비들에 계속해 막히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분위기를 가져간 전북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PO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에닝요가 올린 코너킥을 니어포스트에 있던 박원재가 헤딩으로 살짝 방향을 틀어 놓았다. 이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조성환이 헤딩으로 연결, 성남의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터트린 전북은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다. 특히 에닝요와 루이스의 연계 플레이는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그 어떤 선수들의 플레이보다 빛났다. 성남은 전반 내내 밀리다가 전반 35분 몰리나가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박스 오른쪽에서 라돈치치가 내준 공을 받아 문전에서 잡은 것. 몰리나는 재빨리 왼발 터닝 슛으로 연결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성남도 당하고만 있을 팀은 아니었다. 후반전이 시작된 후 성남은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점유율면에서도 우세를 점하며 후반 시작 후 15분 간 57-43으로 확연하게 앞섰다. 특히 후반 15분에는 완벽한 기회를 잡았다.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몰리나가 올린 프리킥을 라돈치치가 수비 뒷공간을 통해 골키퍼와 1대1 찬스로 만든 것. 그렇지만 라돈치치의 어설픈 트래핑에 골키퍼 권순태는 재빨리 공을 잡아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 20분에도 성남의 기회는 게속됐다. 최성국이 박스 정면에서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어낸 것. 성남으로서는 몰리나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기대해볼만 했다. 그러나 몰리나의 프리킥은 수비 벽에 걸리고 말았다. 성남이 계속된 기회에도 만회골을 넣지 못하자, 조금씩 전북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후반 24분 김지웅의 크로스에 이은 루이스의 절묘한 패스는 이동국에게 절호의 찬스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이동국의 슈팅은 성남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성남은 남은 시간 동안 어떻게 해서든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수들을 투입하며 전북을 거세게 몰아쳤다. 이에 전북도 수비적으로 나서기 보다는 로브렉을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양 팀은 화끈한 남은 시간 동안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고, 결국 전북의 1-0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 24일 전적 전북 현대 1 (1-0 0-0) 0 성남 일화 ▲ 득점 = 전 22 조성환 (이상 전북) sports_narcotic@osen.co.kr < 사진 > 전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광저우=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23일 오후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아랍에미리트(UAE) 경기에서 박주영이 경기를 마치고 나서 김민우를 위로하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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