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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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20이란? G20의 'G'는 그룹(Group)의 약자로 '모임'을 뜻합니다. '주요 20개국 모임'으로 번역되는 G20은 기존의 선진국 중심의 G7에다가 신흥국 12개국, EU를 포함하여 1999년에 만들어졌습니다. 2. 1974년도 석유파동 : G7의 탄생 1974년 오일쇼크로 전세계 경제가 휘청거리자 선진 6개국(미국·프랑스·영국·독일·일본·이탈리아) 정상들은 1975년 프랑스 랑부예에 모여 대책을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캐나다(1976년)가 합류해 G7 체제가 정착되었으며, 이후 매년 회원국들이 돌아가며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경제 문제뿐 아니라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항공기 납치 문제, 인질 문제, 난민 문제 등 정치적 논의도 중요하게 다뤄졌으며, 1997년 이후 러시아가 정식 가입해 G8이 되었습니다. 3. 1997년도 아시아 외환위기 : G20 재무장관 회의 시작 아시아의 외환위기 직후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국제협력 필요성이 대두되어 1999년 G7 국가와 브라질·인도·중국·한국 등 주요 신흥국의 재무장관이 모여 회의를 열고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합의하였습니다. 회원 20개국을 선정하는 데는 국내총생산(GDP)·국제교역량 등 경제규모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었기 때문에 20개국의 GDP를 합치면 전세계 총 GDP의 85%에 달합니다. 3. 2008년도 글로벌 금융위기 : G20 정상회의 미국의 투자은행인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강타하자 미국은 G20 재무장관회의 참가국 정상들을 워싱턴으로 초청해 국제 금융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것이 제1차 G20 정상회의입니다. 그 다음 회의는 2009년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렸고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3차 회의에서는 각국이 G20 정상회의의 정례화에 합의하였습니다. 오는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는 제5차 회의이며, 4차 회의는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었습니다. ○ G20 은 지구촌의 유지모임 대한민국은 2010년 11월 제5차 G20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합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계기로 결성된 G20 정상회의는 비유하자면 지구촌 유지 모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진경제국인 미국,일본,독일, 영국,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와 신흥경제국을 대표하는 대한민국,러시아,중국,인도,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브라질,멕시코, 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터키,사우디아라비아 등 19개 국가, 그리고 유럽연합(EU)이 G20의 구성원입니다. 선진7개국은 1976년 부터 G7 회원이었습니다.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은 영토와 인구, 성장잠재력에서 주목받는 나라들 입니다. 나머지 참가국들도 모두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사회의 주요국가들입니다. 이 유지들의 모임에 대한민국이 당당한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 발 나아가 대한민국은 G7이 아닌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G20 정상회의는 처음에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한시적 협의기구라는 성격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2009년 9월 제3차 피츠버그 정상회의 이후 세계경제 문제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격상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세계경제의 주요 이슈를 협의하는 '주된 논의의 장'이며 실천적인 행동 전략까지 논의되는 세계경제의 핵심 논의기구입니다. |
![]() ★... 각국 정상들의 비행기 G20 정상들은 어떤 비행기를 탈까.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용하는 전용기 '에어포스 원'은 '날아다니는 요새'로 불린다. 핵 충격파 방지, 미사일 회피 장비 등을 갖추고 공중급유를 하면서 1주일 이상 계속 비행할 수 있다. 전 세계 어느 지역과도 통신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센터, 유사시 핵무기 사용 명령을 내릴 수 있는 핵 암호실도 딸려 있다. 내부 면적은 360㎡로 침실 6개와 전화기 87대가 있다. 응급수술실도 있다. 이번 방한에는 게리 로크 상무장관,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밸러리 재럿 선임고문,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 등 고위급 인사를 포함한 수행원 60여명과 풀(Pool)기자단 12명이 탑승했다. 탑승인원은 최대 93명.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러시아제 항공기 일류신 Il-96-300PU 기종을 전용기로 쓴다. 워싱턴타임스는 "러시아 정부는 2001년 영국 회사에 1000만파운드를 주고 전용기 내부를 개조했으며 금박을 입힌 욕실과 대리석 바닥, 실크 소재 벽 장식 등 초호화판으로 꾸몄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주로 브리티시에어의 민항기를 이용한다. 토니 블레어 총리 시절 보잉 737급 전용기 도입을 계획했지만 비용 문제로 백지화됐다. 캐머런 총리는 올 7월 미국 방문 때 정부 지출을 줄이기 위해 민항기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화제가 됐다. 일본의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정부전용기 보잉 747-400을 타고 온다. 일본은 이라크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할 때도 이 전용기를 썼고, 자연재해나 분쟁 등으로 위험에 빠진 자국민을 귀국시킬 때도 사용한다.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통상 에어차이나가 운항하는 보잉 747-400을 탄다. 장쩌민(江澤民) 주석 때인 2000년 보잉 767-300ER을 전용기로 산 적이 있지만, 이듬해 기내에서 도청장치 27개가 발견되면서 민항기로 전환됐다. 터키의 압둘라 귈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에어버스 A319-115X 혹은 걸프스트림 G550 기종을 타고 올 예정이다. 터키 대통령 탑승기의 호출명은 'TCATA(터키공화국의 아버지)', 총리 탑승기의 호출명은 'TCANA(터키공화국의 어머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11일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리허설에서 화려한 색상의 불빛을 내는 보트들이 물 위에 떠 있고, 칸톤타워가 다양한 색채를 뿜어내고 있다. 광저우 AFP 연합뉴스 |
![]() ★... 100년만에 꽃 피운 '안데스의 여왕'" (AP=연합뉴스) 볼리비아 라파스 남부에서 10일 희귀 식물인 '푸야 라이몬디'의 꽃에 새 두 마리가 앉아있다. 푸야 라이몬디는 '안데스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며 80~100년마다 꽃을 피운다.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영광=연합뉴스) 전남 영광에서 생후 3일 만에 우리를 나가 길을 잃었다가 만 하루만에 경찰관의 도움으로 주인 품으로 돌아온 송아지가 엄마 젖을 먹고 있다.<<영광 경찰서 제공.지방 기사 참조>> 2010.11.11. hyunho@yna.co.kr (끝)/남현호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세계 최고 수준의 방탄 승용차들이 G20 정상회의에 등장했다. 주요 정상들은 회의 기간 동안 자국에서 공수해오거나 자동차 제조사들이 제공하는 방탄 승용차를 이용한다. 세계 자동차 업체 중 방탄차를 만들 수 있는 곳은 벤츠, BMW, 캐딜락,아우디 등 소수에 불과했으나 현대차도 지난해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를 제조해 청와대에 기증했다. 사진 위쪽부터 첫번째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이용하는 올 뉴 캐딜락 방탄차, 두번째가 중국 후진타오 주석과 일본 나오토 총리가 이용하는 벤츠 방탄차, 세번째는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이용하는 벤츠 풀만 가드 방탄차, 네번째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용하는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 다섯번째는 독일 메르켈 총리가 이용하는 아우디 A8 방탄차. 미국과 러시아, 독일은 자국에서 공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G20 정상회의 첫 날인 11일 저녁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참석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대 초반 여성, 50페이지에 달하는 장문의 반성문에 판사 눈물 ![]() ★... 대전지법 김진선 판사가 최근 자신이 다룬 한 재판 사건을 소회하며 판사와 피고인에 앞서 인간으로서 느낀 연민의 정을 다룬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정호승의 시>’라는 글이 법원 내부통신망에 게재된 후 조회수가 1500회를 넘어서는 등 사법부 내부에서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7월 대전지법 법정. 김인숙씨(여·가명·24)씨는 두차례에 걸쳐 지인들의 지갑을 절취하고, 절취한 신분증을 이용해 사금융에서 대출을 받고 이 과정에서 각종 서류를 위조·행사하고 피해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해 재판을 받게 됐다. 김씨는 어린 시절 엄마가 가출하고, 조부모의 손에 양육된다. 아버지는 재혼을 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할머니와 산다고 놀림을 받던 그녀는 아버지와 함께 사는 것을 소망했고, 초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기대에 부풀어 아버지와 새엄마가 사는 집으로 가게 됐다. 새엄마는 아버지 앞에서는 소녀에게 다정하게 대해줬지만 아버지가 없는 곳에서는 갖은 구박을 일삼았다. 이후 김씨의 아버지는 재혼에 실패한 뒤 두번째, 세번째 새엄마를 들였다. 김씨는 아버지에 대한 원망으로 반항을 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비행없이 학업을 마치고 고교를 졸업하자 마자 취업을 하게 됐다. 그러나 건강문제로 직장을 그만두고 어린 나이에 적지 않은 돈을 벌게 돼 씀씀이가 커져 버리자 일정하지 않은 아르바이트 등을 하다가 돈이 부족하자 이 사건을 저지르게 됐다. 김 판사는 이 글에 “처음 공소장을 봤을 때는 죄질이 썩 좋지 않은데다 두 건이 병합돼 있어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며 “내가 그녀의 사연에 주목하게 된 것은 법정에서의 피고인 신문도 있었지만, 50 페이지에 달하는 장문의 반성문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반성문은 형식적인 내용이고, 진심으로 참회하고 가슴으로 전해지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이 반성문에는 피고인의 일대기가 고스란히 담겨 한 편의 자전소설과도 같아 무심해진 나의 마음을 흔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불행이 닥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망을 하게 마련이다. 왜 하필이면 ‘나’냐고”라며 “스스로 범죄를 저질러 법정에 선 피고인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그녀는 반성문에서 이렇게 구속돼 잘못된 길로 들어서려는 자신의 발걸음을 멈추게 돼 다행이라고 적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마지막 구절에서 “나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겪어내신 분들에겐 정말 죄송한 이야기지만 나는 내 딴에는 아플만큼 아파봤다고 생각해왔다”며 “그러나 나는 여전히 흔들리고 아파해야 할 일이 많은 모양이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때로는 뿌리까지 흔들릴지도 모를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확신한다. 그 상처들이 나를 향기롭게 할 것이라고. 그리고 법정에서 마주한 그녀를 위해 기도한다”고 기원했다. 김진선 판사 글 전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나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누가 물어보는 말에 대답하는 것 이상의 많은 말을 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 내가 시키지도 않는 이런 류의 글을 쓴다는 것은 알 수 없는 어떤 힘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벌써 3개월이 지나 구체적인 이야기는 많은 부분 잊어버렸지만, 나는 아직 그녀의 이름과 얼굴, 그리고 그녀의 눈물을 잊을 수가 없다. 그러니까 지난 7월 20일경의 일이다. 법정에 선 그녀는 24살의 아가씨였다. 그녀는 두 차례에 걸쳐 지인들의 지갑을 절취하고, 절취한 신분증을 이용하여 사금융에서 대출을 받고, 그 과정에서 각종 서류를 위조하여 행사하고 피해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였다는 내용으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 처음 공소장을 봤을 때는 죄질이 썩 좋지 않은데다 두 건이 병합되어 있어 그리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 법정에서 피고인은 범행 일체를 자백하였고, 변호인 역시 양형사유에 중점을 두고 변론을 하였다. 그녀는 아주 어린 시절 엄마가 가출을 하고, 조부모의 손에 양육된다. 아버지는 재혼을 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할머니와 산다고 놀림을 받던 소녀는 아버지와 함께 사는 것을 소망하게 되고, 드디어 초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기대에 부풀어 아버지와 새엄마가 사는 집으로 가게 된다. 새엄마는 아버지 앞에서는 소녀에게 다정하게 대해주지만, 아버지가 없는 곳에서는 갖은 구박을 일삼는다. 8살의 어린아이에게 젓가락질이 서툴다고 집 앞 거리에 나가 “젓가락질을 잘 하겠습니다”라고 외치게 하는 등 사소한 트집을 잡아 소녀를 괴롭히고 매질을 한다. 커다란 상처를 받은 소녀는 아버지와 새엄마를 미워하게 되고, 다시 할머니와 살면서 학교를 다닌다. 그 후 아버지는 재혼에 실패한 후 두 번째, 세 번째 새엄마를 들이게 된다. 소녀는 아버지에 대한 원망으로 반항을 하기도 하지만 별다른 비행 없이 성실히 학업을 마치고 고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하게 된다. 그러나 건강문제로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는데, 어린 나이에 적지 않은 돈을 벌게 되어 씀씀이가 커져 버린 그녀는 일정치 않은 아르바이트 등을 하다가 돈이 부족하자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되었다. 내가 그녀의 사연에 주목하게 된 것은 법정에서의 피고인신문도 있었지만, 50페이지에 달하는 장문의 반성문 때문이었다. 내가 법정에서 피고인들의 반성문이나 탄원서 내용 중 일부를 언급해서인지 한 때는 반성문이 정말 많이 들어와서 어떤 피고인은 매일같이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하고, 어떤 사건은 반성문이 공판기록의 대부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반성문은 형식적인 내용이고, 진심으로 참회하고 있음이 가슴으로 전해지는 경우는 흔치 않다. 위 사건에서 피고인의 일대기가 고스란히 담긴 반성문은 한 편의 자전소설과도 같아 무심해진 나의 마음을 흔들었다. 불행이 닥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망을 하게 마련이다. 왜 하필이면 ‘나’냐고 말이다. 스스로 범죄를 저질러 법정에 선 피고인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그녀는 반성문에서 이렇게 구속되어 잘못된 길로 들어서려는 자신의 발걸음을 멈추게 되어 다행이라고 적고 있었다. 그리고 더욱 다행인 것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화해를 하게 되었으며, 아버지 역시 최선을 다해 피해자들과 합의를 이끌어내었다는 것이다. 비록 여러 건의 범죄로 구속되었지만, 초범이고, 아직은 어린 나이로 개선의 가능성이 있으며,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루어졌다니 빨리 선고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틀 후로 선고기일을 잡았다. 그리고 선고를 하면서 그녀에게 내 마음 속에 있는 말들을 모두 전해주지는 못했지만, 다음과 같은 시 한편으로 그 마음을 대신하였다. 여기에 정호승의 시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를 옮겨본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 . 너와 함께 걸었던 들길을 걸으면 들길에 앉아 저녁놀을 바라보면 상처 많은 풀잎들이 손을 흔든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 사실 그 무렵의 나는 남편이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눈물로 지새우는 나날이었다. 그리고 나 역시 그 피고인만큼은 아닐지 모르지만 유년의 아픈 상처가 있었다.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살던 집이 경매되고,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자라면서 그 작은 손으로 우리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바구니를 만들기도 했다. 연탄배달조차 되지 않는 달동네에 살면서 두 손으로 직접 연탄을 나르기도 했고, 연탄가스를 먹어보기도 했으며, 장학금 없이는 공부할 수 없는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나는 그 모든 상처와 인간적인 연약함을 가린 채 법대 위에서 그 피고인을 향해 말하지만, 사실 나도 상처 많은 풀잎에 지나지 않는다. 다만, 나는 당신의 인생만 아픈 것은 아니라고, 슬픔 없는 사람은 없는 것이라고, 고통에는 뜻이 있는 거라고, 상처 많은 꽃잎들이 더 향기로운 것이라고 말해 주고 싶은 것이다. 나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겪어내신 분들에겐 정말 죄송한 이야기지만, 나는, 내 딴에는 아플만큼 아파봤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흔들리고 아파해야 할 일이 많은 모양이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때로는 뿌리까지 흔들릴지도 모를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확신한다. 그 상처들이 나를 향기롭게 할 것이라고. 그리고 나의 법정에서 마주한 그녀를 위해 기도한다. 부디 그녀의 아픈 상처들이 그녀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 향기로운 삶으로 피어나기를... 대전일보 정재필 기자/ 노컷뉴스 제휴사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정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세를 지정된 용도에 사용치 않을 경우 다른 고정 교부세를 삭감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자체가 특정 사업을 추진하고자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것으로 일부 지자체가 다른 사업에 전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지난 4월 감사원의 감사에서는 2008년 재해대책을 위해 185개 단체에 집행된 특별교부세 2200억원 중 55억원이 재해예방 사업에 쓰이지 않고 물놀이 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 현안 사업에 쓰인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다. 행안부는 지금까지 특별교부세를 전용한 지자체에는 다음 번에 지급하는 특별교부세를 삭감해 왔다. 하지만 특별교부세는 특정 사안이 생길 때마다 지원되기 때문에 삭감 효과가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고정적인 보통교부세나 분권교부세, 부동산교부세 등 다른 교부세를 삭감하면 재정운영에 부담을 안게 될 지자체들이 특별교부세를 전용하지 못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정안은 또 지자체의 보통교부세를 산정할 때 지자체가 재정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을 평가해 반영하는 조항도 신설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가 주민에게 생색 내기용으로 특별교부세를 전용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전시·낭비성 지출을 줄이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 ★... 공무원이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징계와 별도로 해당 금액의 5배까지 물도록 하는 징계부과금 제도가 4월 시행된 이후 적용 사례가 처음 나왔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열린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지식경제부 황모 과장에게 43만 4000원, 고용노동부 6급 공무원 최모·이모씨에게 각각 46만 2500원의 징계부과금을 물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황 과장은 6월 P기업체 상무로부터 저녁을 대접 받고 호텔식사권 2장을 받은 사실이 적발돼 견책 처분을 받고 해당 금액을 물게 된 것이다. 황 과장은 식사권을 받았다가 다음날 바로 돌려준 점을 감안해 접대 금액만 내도록 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소속 경인지방노동청에 근무하는 최씨와 이씨는 천안함 희생장병 애도 기간인 4월 말 직무와 관련 있는 기업체 관계자와 골프를 친 사실이 적발돼 각각 파면, 해임 징계를 받았다. 이들은 7∼9차례 80만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행안부는 징계부과금 제도 시행 이후 쳤던 골프 한 차례(각 9만 7000원)만 적용해 해당 금액의 다섯배 정도인 46만 2500원을 각각 내도록 했다. 해당 공무원은 소속 장관으로부터 납부 고지를 받은 후 두 달 안에 부가금을 내야 한다. 서필언 행안부 인사실장은 “징계부가금 적용은 금품비리를 척결해 깨끗한 공직 사회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내년부터 제도가 본격 운용되면 공무원의 금품수수 등 비리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공무원 여비 규정 개정 ![]() ★... 해외로 부임하거나 출장 가는 공무원에 대한 지원 규정이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공무원 여비 규정을 개정해 즉시 실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공무상 여행으로 누적된 항공 마일리지를 우선적으로 쓰도록 했다. 항공 마일리지를 쓰면 해당 금액만큼 지급 금액이 줄어드는 만큼 예산 절감의 효과가 있다. 반면 지나친 예산 절감 항목은 개선했다. 외국에 부임하거나 국외 출장 명령을 받으면 예방접종 등을 위한 준비금이 나온다. 그러나 3년 안에 받은 적이 있으면 이를 뺀 금액을 준비금으로 줬었다. 이제 기간 제한 규정을 없앴다. 행안부 관계자는 “해외 출장의 경우 본인이 조절할 수 없는 측면이 강한데도 예산 절감 명목으로 한 번 받았다고 안 주는 것은 다소 비논리적”이라고 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해외 부임 시 이사 화물 지원비는 다소 줄어든다. 지금까지는 10㎥까지의 이사 화물은 모두 지원하고 이를 초과하는 부분은 그 금액의 일정 부분만 지원해 왔다. 앞으로는 10㎥ 초과 15㎥ 미만의 경우 실비의 85%만 지원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 ★... 김문수 경기지사가 최근 대학특강 과정에서 소녀시대를 “쭉쭉빵빵하다.”고 표현하는 등 잇따른 돌출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경기도의회 민주당 김달수 도의원(고양8)은 제255회 2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최근 대학생 특강에서 한국 젊은이의 우수성을 강조하던 중 일본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녀시대에 대해 ‘내가 봐도 잘생겼다. 쭉쭉빵빵이다.’라고 했다는데 믿기지 않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김 도의원은 또 “이날 민주주의가 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는데 맞느냐.”며 “도민의 대표성을 갖고 있는 인물로 정제된 어휘가 필요하다. 도민에게 상처를 준 부적절한 발언으로 사과나 유감표명이 필요하다.”고 비난했다. 이는 최근 김 지사가 서울대 법대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발언한 것으로 경기지사로서 적절치 못하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그러나 “전후맥락을 잘 보아야 한다. 민주주의가 직접적인 일자리 만드는 것과 다른 내용이라는 지적이었다.”고 해명했으며, 소녀시대 발언과 관련해서는 “그런 것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렇게 말들을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사과나 유감표명이 필요하다.”는 김 도의원의 거듭된 요구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며 수용을 거부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 자료제공 : 두산위브더제니스 ★... 소액으로 내집마련 ‘발품팔고 정보입수’ 필수 특별혜택 많은 브랜드 아파트 분양 시장 공략 최소 2천만원으로 살 수 있는 집이 있다. 최근 건설사들이 특별 분양 혜택을 내놓고 있어 잘만 활용하면 소액으로 내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파트는 초기 자금부담이 적고 소형일수록 환금성이 좋아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 초기에 계약금을 주고 거주하면서 목돈을 더 마련해 완전한 내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아파트 값은 서울 보다는 경기도 지역을 둘러보면 소형 중심의 저렴한 물건들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입지가 뛰어나고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중 소형 아파트를 고르면 환금성도 높아 투자메리트가 있다. 일산 탄현동에 분양중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2700세대를 잔여분에 한해 특별분양조건으로 공급한다. 59㎡, 94㎡ 중심으로 각각 계약금 2천만원, 3천만원이면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더불어 매월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내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27개월동안 계약금 2천~3천만원 투자로 준공전 고정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두산건설의 특화마케팅의 일환인 ‘교육비 지원’ 이벤트는 업계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계약자들의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시켜준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교육비 지원 혜택은 내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로 기간이 정해져있다”면서 “계약 후 익월부터 매월 50만원(59㎡), 70만원(94㎡)을 지원받을 수 있어 내년 1월 전 계약한 세대는 27개월 전부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입주 전 27개월동안 연 30% 확정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한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랜드마크 대단지로 총 2700가구, 지하 5층, 지상 51~59층, 8개 동, 전용면적 59~170㎡ 규모다.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과 브릿지로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로, 일현로, 탄중로를 이용할 수있으며 단지 내 교육, 편의시설, 공공시설, 상업시설 등을 고루 갖췄다. 분양문의: 1566-2700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의 정보제공을 위한 기사입니다.> |
![]() ★... 한파가 이어지면서 대전동물원 동물 가족들이 겨울나기 준비에 한창이다.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추위를 많이 타는 열대지역 동물들을 위해 온풍기 가동과 볏짚을 깔아주고 있다./조선일보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초 어린이 자전거안전운전 교육장에서 초등학생들이 자전거면허증을 받기 위해 언덕을 오르내리는 코스 주행 교육을 받고 있다. 허정호 기자[ⓒ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10일 오후 해군 3함대 소속 참수리 고속정과 부산 선적 선망어선이 제주항 서북쪽 해상에서 충돌해 고속정이 침몰한 가운데 어선이 제주항에 입항해 있다./연합뉴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10일 오전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장진호전투 상기행사'에서 해외참전용사들이 가족들과 참석했다.6·25전쟁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였던 장진호전투는 미 해병 1사단이 개마고원 근처 장진호에서 2주에 걸쳐 중공군 9병단의 남하를 지연, 1·4후퇴의 성공에 크게 기여한 전투다./조선일보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나주농민회 소속 농민들이 10일 나주시청 앞에서 쌀값안정을 촉구하는 야적시위를 벌였다. 전국농민회는 동시다발로 야적시위를 벌이고 있다./조선일보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G20 정상회의가 개막하는 11일 오전 서울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오세훈 서울 시장이 '2010 승용차 없는 날 공동조직위원회'와 함께 '서울 승용차 없는 날 2010'캠페인을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11일과 12일 진행되는 승용차 2부제 운행과 출근길 교통 상황 점검에 나섰다./연합뉴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11일 부산아쿠아리움 지하 3층 위장술 수조에 살아있는 빼빼로 '레이저피쉬(Razorfish)'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날씬한 몸을 자랑하며 유유히 헤엄치는 레이저피쉬는 세워놓은 빼빼로를 닮았다. << 부산아쿠아리움 >>/연합뉴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병역기피 혐의로 기소된 가수 MC몽(31·본명 신동현)이 첫 재판을 마친 뒤 심경을 고백했다. MC몽은 1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519호에서 약 1시간가량 공개 재판을 마치고 난 뒤 취재진과 만나 “대중가수는 대중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 무대에 설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중들이 원하는 길을 가겠다. 대중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선 “나에게도 진실이 있기 때문에 재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짧게 답했다. 이날 검정색 정장 차림으로 첫 공판에 모습을 드러낸 MC몽은 시종일관 “고의 발치를 하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MC몽은 지난 2004년 치과에서 멀쩡한 생니를 뽑아 군 면제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공무원·자격증 시험에 응시한다는 등의 핑계로 입영을 연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어떻게 하면 열차가 역 밖에서 멈출지, 만일의 순간에는 어디로 피하면 될지 미리 생각했죠. 뭔가 대단한 일을 한 게 아니고, 쓰러진 사람을 일으켜 세워준 정도인 거죠” 도쿄의 네즈(根津) 전철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60대 남성을 구한 일로 일본에서 화제가 된 이 준(32.도쿄대 박사과정)씨는 11일 자신의 용기를 칭찬하는 말에 ’필요한 건 용기가 아니라 안전 지식’이라고 답변했다. 이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9시30분께 귀가하려다 학교 부근 네즈 역에서 한 신사가 선로에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열차가 막 떠난 직후라서 승강장엔 인적이 드물었다. 이 남성은 술에 취했는지, 아니면 너무 피곤했는지 비틀거리다가 떨어져 정신을 잃었다. 이 상황에서 이씨는 무조건 선로로 뛰어들지 않고, 우선 비상벨을 찾아서 눌렀다. “다음 열차가 들어오기까지 시간이 6분밖에 없었거든요. 열차가 역 구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우선 조치를 한 거죠” 그다음에는 신사에게 의식이 있는지를 살폈다. 의식이 있으면 어느 역 승강장에나 있는 선로 옆의 공간으로 피하라고 하는 게 낫기 때문. 하지만 그 신사는 선로에 걸쳐 쓰러진 채 의식을 찾지 못했다. 이씨는 만일의 순간에 자신이 피할 공간이 어디에 있는지를 침착하게 살핀 뒤 선로로 내려갔다. 이씨는 의식을 잃은 남성의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어주고서 목과 등 쪽을 받치려고 했다. 그 순간 남성의 몸에서 피가 난다는 걸 알았고, 침착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외쳤다. 일본에서 이씨의 사연이 화제가 된 건 그 후의 일이었다. 며칠 뒤 네즈역 곳곳에 경찰 명의로 ’어젯밤 선로에 떨어진 60대 남성을 구하고 사라진 “협력자”(남)를 찾습니다’라는 공고문이 붙었고, 25일자 아사히신문에는 이씨를 찾는 기사까지 실린 것. 이씨는 주변에서 자신을 ’제2의 이수현’이라고 추어올리는 걸 부담스러워했다. 도쿄대 사회기반공학과 교통연구실 박사과정에 다니는 이씨의 전공은 보행 안전 분야. 학부와 대학원 석사과정에선 지하철 안전시스템에 대해서도 공부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더구나 군 복무 중에 조교로 있으면서 안전 훈련까지 배운 덕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사람을 구한다고 아무나 선로에 뛰어들면 사고만 커질 수 있어요. 뛰어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비상벨을 누르는 겁니다. 비상벨은 처음 본 사람이 안 누르면 아무도 누르지 않거든요” 자신은 ’영웅’이 아니라 ’안전 지식을 공부한 사람’이라고 강조한 이씨는 19일 도쿄지하철과 도쿄소방서에서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Copyrights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G20 정상회의가 개막한 11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민주노총 등 8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외국인 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G20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다./연합뉴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G20 정상회의의 공식일정이 시작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북미대화 및 6자회담 재개, 한미FTA 폐기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해군 3함대 소속 고속정 1척이 10일 오후 야간 경비임무 수행 중 귀환하다가 어선과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bjbin@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반종빈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12일 새벽 4시24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인덕 노인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요양원에서 자고 있던 노인 10명이 숨지고 17명이 화상을 입는 등 중경상을 입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대와 200여명의 인력이 출동돼 진화에 나섰으며, 불은 1시간10분만에 꺼졌다. 불은 2층짜리 건물 1층 사무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화재 면적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몸이 불편한 상태인데다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에 화재에 미처 대피하지 못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불이 난 요양원은 1층 한 칸을 제외한 모든 곳은 노인들이 머무르는 방으로 사용되고 있었고, 화재 당시 건물에는 노인 26명과 관리자 2명이 생활하고 있었다. 사상자들은 현재 포항의료원과 포항기독병원, 포항성모병원 등 4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0명 모두 여성으로 권봉순, 김복선, 김분란, 김희순, 양정석, 장후불, 정귀덕, 정매귀, 형순연, 김송죽 씨 등이다. 불이 난 곳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운영된 사설 노인요양원으로,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와 사망자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해군은 10일 밤 제주항 서북방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고속정 침몰사고는 어선이 고속정 측면을 선수로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선 측은 고속정이 갑자기 어선을 받아버렸다고 진술했다. 해군은 11일 국방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3함대 소속 참수리 고속정(150t) 1척이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제주항 서북방 5.4마일(8.7km) 해상에서 부산 선적 우양호(270t)와 충돌해 침몰했다”며 “이 고속정은 야간 경비임무를 수행하고 귀환 중이었으며, 사고로 인해 탑승자 30명 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양호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군은 사고 원인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침몰 원인은 진상조사를 거쳐야 알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어선이 고속정 측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어선의 선수 밑에 튀어나온 부분이 고속정에 부딪혀 구멍이 뚫렸고, 침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양호 선장 김모(48)씨는 전날 밤샘조사에서 “우리가 부딪힌 게 아니라 고속정이 갑자기 와서 부딪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왜 어선 접근을 몰랐나, 왜 고속정만 침몰했나 사고 이후 제주 해경은 우양호 선장 김씨와 선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선장 김씨는 “갑자기 해군경비정이 옆에서 와서 받아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고 고속정 승조원들은 “어선이 와서 들이받았다”고 증언했으며, 해경 측도 “고속정의 좌현 선수측 또는 좌현쪽이 우양호의 우현 선수와 충돌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서 가장 큰 의문점은 고속정이 어선의 접근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점이다. 고속정에는 어선 등 해상의 물체를 탐지하는 항해레이더가 장착돼 있다. 더구나 침몰 고속정 뒤로는 같은 레이더가 달린 다른 고속정이 육안 식별 가능한 거리에서 따라오고 있었다. 또한 고속정 외부에는 정장이나 부정장, 그리고 2명의 견시(관측요원)를 배치하게 되어 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해군 측은 “이동로 인근에 100여척 어선들이 군집해 있어 제대로 확인 어려웠을수도 있다”며 “정장, 레이더 탐지병들이 사고 당시 다 제자리 있었는지는 조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어선 피해는 경미했는데 고속정은 완전 침몰된 것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다. 이에 대해 해군은 “어선은 정면으로, 고속정은 측면으로 충돌해 이 같은 결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주 해경 관계자는 “충돌한 우양호는 화물을 실을 경우 실제 무게가 1000t 이상”이라며 “이번 사고는 초등학생(고속정)과 대학생(어선)이 충돌한것과 같다”고 말했다. 해군은 비상시에 대비해 파공(구멍) 수리 훈련을 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속수무책이었다. 해군은 “뚤린 구멍이 워낙 커서 구멍 막는 작업이 어려웠을 수 있다. 왜 방수를 못했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1명은 과다출혈로 사망.. 실종장병 2명은 어디에? 사고 당시 고속정에는 30명의 승조원이 탑승했으며 28명은 긴급 출동한 고속정에 의해 구조됐다. 이중 20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해 부대로 복귀한 상태다. 그러나 중상을 당한 노가빈(21) 일병은 후송된 병원에서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해군은 밝혔다. 임태삼 하사와 홍창민 이병 등 2명은 사고 직후 실종됐다. 해군은 실종장병 2명을 찾기 위해 해군 헬기, 함정, 해경정 등을 동원해 샅샅이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한 해군관계자는 “단언할 수는 없지만, 구조된 동료 승조원들의 말에 비춰보면 실종자들이 함정 안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생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해군에 따르면 실종된 임 하사와 홍 이병은 사고 당시 다른 승조원들과 함께 함정 선수 쪽 침실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다른 관계자는 “바닷물이 차가워서 사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인양은 언제? 사고 해역은 수심이 120m에 달하는 데다가 현재 파도가 강해 인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해군은 “인양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청해진함의 잠수정을 투입하면 충돌부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은 “상세한 사고 원인은 인양해서 파악해봐야 확정적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당직자별로 모두 개인별 조사를 해서 정확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군은 본부에 사고대책본부를 편성하고 별도로 진단반을 편성해서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해경 역시 어선과의 출동상황에 대해 사고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10일 오후 해군 3함대 소속 참수리 고속정과 부산 선적 선망어선이 제주항 서북쪽 해상에서 충돌해 군인 2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군 함정과 항공기들이 조명탄을 쏘며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종로소방서 대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근 도로에서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한 차량을 진압하고 있다./연합뉴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일원 '대관령 옛길'이 오는 15일 자로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된다고 11일 밝혔다. 명승 제74호로 지정되는 대관령 옛길(51만9천156㎡)은 삼국시대부터 관련 지명이 역사서 기록돼 있으며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주변 계곡과 옛길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사진은 대관령 옛길. -지방기사 참조- <<강원도>> 2010.11.11 limbo@yna.co.kr (끝)/임보연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종이문화의 날'인 11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종이문화재단 창립 5주년 기념식에서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이 종이문화 세계화를 선포하고 있다. 2010.11.11 wakaru@yna.co.kr (끝)/사진부공용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G20정상회의에서는 각국 정상들 못지 않게 퍼스트레이디들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외교활동의 첨단에서 활약한다. 사진은 9일부터 11일에 걸쳐 속속 입국한 각국 퍼스트레이디들의 모습. 왼쪽부터 김윤옥 여사, 로린 하퍼 캐나다총리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터키 총리 부인, 사발라 고메스 델 캄포 멕시코 대통령 부인, 글로리아 본기 응게마 남아공 대통령 약혼녀, 구르샤란 코르 인도 총리 부인, 류융칭 중국 주석 부인, 칼리스타 무타리카 말라위 대통령 부인, 유순택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부인, 쩐 타잉 끼엠 베트남 총리 부인./연합뉴스-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G20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주회의장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경찰 장갑차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외곽 경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청와대를 예방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0일 밤 여의도 음식점에서 우연히 만났다. 안 대표가 원내대표 시절 원내 부대표들과 저녁 자리를 가진 국회 근처 한정식집에서 손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한 게 계기가 됐다. 손 대표가 바로 옆 방에 있다는 소식을 접한 안 대표는 김정훈 의원과 원희목 대표 비서실장 등과 함께 예고 없이 방문을 열었다. 여야가 4대강 사업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등을 두고 첨예하게 대치한 상황이었지만 덕담이 오가는 등 잠시나마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두 사람은 상대당을 향해 “민주당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한나라당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라는 건배사를 외친 뒤 ‘러브샷’을 하기도 했다. 안 대표 일행이 자리를 뜬 뒤 손 대표도 잠시 옆 방으로 건너가 인사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한나라당 나경원의원이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 1회 국회 UN-MDGs 포럼에서 유창한 영어로 제프리 삭스 미국 컬럼비아대 지구연구소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군부1인자’ 예우 차원‥“선군정치 기조 재확인” 해석도 지난 6일 사망한 북한의 조명록 군 총정치국장(당 정치국 상무위원,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직)의 시신을 장지까지 옮기는데 북한이 자체 개발했다는 ‘승리 장갑차’가 쓰여 눈길을 끌었다. 북한 매체에 따르면 10일 평양시내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영결식이 끝난 뒤 조명록의 유해는 장갑차에 실린 채 도심을 관통해 약 10㎞ 떨어진 ‘애국열사릉’까지 이동했고, 시민과 군인 10만여 명이 연도에서 운구 행렬을 지켜봤다. 북한의 고위 군장성 장례식에 장갑차가 동원된 것은 1995년 2월 오진우 전 인민무력부장에 이어 두번째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번 조명록 장례는 15년 전 오진우 때의 격식과 절차에 준해 대동소이하게 진행됐다. 조명록의 경우처럼 오진우 장례도 ‘5일간의 국장’으로 치러졌다. 유해를 실은 장갑차 운구 행렬이 많은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양시내를 행진한 것도 똑같다. 대략 ‘군부 1인자’의 장례에는 ‘5일 국장’, ‘장갑차 운구’, ‘평양시내 퍼레이드’ 정도의 기본 격식이 갖춰지는 셈이다. 차이가 있다면 오진우 장례식에는 김 위원장이 참석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후계자 김정은을 대동하고 조명록의 빈소에 조문했으나 영결식 때는 두 사람 다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오진우는 1970년대 초반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 지위가 확실하지 않던 시절 ’혁명 1세대’를 규합해 후계 옹립에 앞장선 인물로 1976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20년 가까이 인민무력부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가장 어려울 때 결정적인 도움을 받은 ‘최고 공신’인 것이다. 이에 비해 조명록은 1998년 9월 김 위원장 자신의 통치체제가 출범할 때 국방위 제1부위원장을 맡으면서 사실상 ‘군부 1인자’ 바통을 오진우한테서 물려받았다. 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사(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는 조명록 장례의 ‘장갑차 운구’에 대해 “후계자 김정은 시대에도 선군정치 기조가 유지될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고위층 출신 탈북자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군님(김정일 지칭)을 무력으로 받드는 선군시대 충신의 본보기로 삼으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호주 메리노 울을 홍보하는 마케팅 기구 AWI(Australian Wool Innovation)이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호주 메리노 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호주 메리노 울에 대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대관령 목장에서 데려온 양들이 울 머플러, 울 모자 등 호주 메리노 울로 만든 제품들로 전시된 체험존에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10.11.11 jieunlee@yna.co.kr (끝)/이지은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서울=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LG광화문 빌딩에서 열린 'LG U+ TV 스마트7'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홍보 도우미들이 U+ TV 스마트7을 선보이고 있다. LG U+ TV 스마트7은 IPTV에서 웹서핑과 TV앱스토어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010.11.11 andphotodo@yna.co.kr (끝)/임병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서울=연합뉴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관계자가 11일 창사 39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39년된 씨간장 '씨겹장'을 소개하고 있다. 씨간장은 햇간장을 만들때 넣는 묵은 간장으로 간장을 종가집 등에서 대물림해서 씨간장을 이어 나간다. 가격은 39년 간장은 20만원, 100년된 간장은 50만원에 2병 한정 판매한다. 2010.11.11 photo@yna.co.kr (끝)/사진부공용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이슬람 여성들의 전통 복식인 부르카를 입고 공연을 펼치는 '부르카 밴드'가 화제다. 파란색의 부르카를 뒤집어 쓰고 기타 및 드럼을 치며 재기가 넘치는 가사로 노래를 하는 이 밴드는 최근 해외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는데, "이 밴드의 멤버가 진짜 아프가니스탄 여성일지 여부가 너무 궁금하다"는 것이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얼굴을 가린 이 록밴드의 멤버들은 격렬한 몸짓으로 기타를 뜯으며 드럼을 때린다. 또 아프가니스탄의 시장 및 도로 등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공개했다. 탈레반 통치 시절, 여성의 연주는 물론 음악 감상 또한 금지되었던 아프가니스탄에서 탄생한 '부르카 밴드'가 과연 '진품'일까 하는 의문이 일고 있다. 민종식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수십 대의 '슈퍼카'가 매물로 나왔다. 돈으로 환산하면 백억대에 달하는 이 슈퍼카의 원래 주인은 슈퍼카 매니아인 브루나이 왕국의 술탄으로 추정되는데, 25대의 페라리 및 3대의 람보르기니, 포르쉐 두 대를 한꺼번에 처분할 여력이 있는 사람이 전 세계에 거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페라리 엔조, 페라리 F 50 및 F 40,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SE 30 등 한꺼번에 매물로 나온 슈퍼카는 거의 새것과 다름이 없는 상태라고. (사진 : 판매 사이트 카탈로그) 민종식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11일(현지시각)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났다. /AP 연합-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금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금으로 만든 화장실 변기솔이 나와 화제다. 스페인에서 제작되어 미국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이 솔은 24k 제품이다. 부식되지도 변색되지도 않는다고 하며 화장실의 ‘품격’을 높여줄 것이라 게 판매 사이트들의 설명이다. 가격은 575달러 선으로 우리 돈으로는 110만원이 넘는다. (사진 : 제작사 보도 자료) 박일범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다음 주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인 현대 2011년형 엘란트라. 그런데 행사를 앞두고 공개된 스파이샷이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인물은 촬영을 다급히 막으려 했지만 자동차의 모습은 다 드러나고 말았다. 흥미로운 점은 이 사진의 출처가 현대 트위터라는 점. ‘알라바마 공장에서 보내온 사진’이라면서 공개했다. 즉 “셀프 스파이샷”이었던 것이다. “관심 받고 싶었냐”고 놀릴 수도 있겠으나, 나름 공들인 극적인 설정 사진이다. 김영수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공개한 '흡연 경고 이미지'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FDA는 최근 '초강력 흡연 경고 이미지'를 발표했다. 2011년 이후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종류에 답뱃갑에 이 이미지를 인쇄해야 한다는 것이 FDA의 계획이라는 것이 10일 미국 언론들의 보도 내용이다. 담배 겉면에 인쇄될 예정인 이미지들은 애연가들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하다. 죽음을 목전에 둔 폐암 환자의 모습, 담배 꽁초가 가득 찬 폐, 담배 연기로 고통을 받는 아기 등 직설적이고 강력한 이미지라는 것이 언론들의 설명이다. 미국에서 담배 때문에 사망하는 이들은 매년 443,000명 수준이며 매일 4,000명의 청소년들이 흡연을 시도하여 그 중 1,000명이 습관적 흡연자가 된다고 FDA는 밝혔다. (사진 : FDA가 공개한 흡연 경고 레이블) 오경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실연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세워진 '실연 박물관'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실연 박물관'은 사별, 이혼, 결별 등으로 갈라선 연인과의 추억이 깃든 다양한 종류의 물건이 전시되어 있다. 이 박물관은 크로아티아의 예술가에 의해 건립되었는데, 세계 각국에서 온 많은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이 박물관에 전시된 물품은 곰 인형에서부터 편지, 벨트, 기념품 등 그 종류가 너무나도 다양하다. 이 진열품들은 세계 각국에서 '기증'된 종류로, 저마다 실연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이 박물관의 전시물들은 미국, 유럽 등에 위치한 다른 나라로 옮겨져 전시될 계획이라고. (사진 : '실연 박물관'의 전시품들, 맨 아래 왼쪽은 웨딩 드레스 오른쪽은 ‘사랑해요’ 곰인형/ 보도자료) 오경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5번의 발사 연기 결정 끝에 11월 말이 되어서야 발사될 것으로 보이는 우주 왕복선 디스커버리호. 그런데 디스커버리호의 연료 탱크에 난 균열을 촬영한 사진을 한 블로거가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을 통해 보면 균열은 선명해 해외 네티즌들은 걱정을 표한다. NASA에서 일하는 익명의 사람이 촬영했고 아들이 블로그에 게재했다는 설명이다. 김영수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버스나 지하철의 손잡이를 이용한 광고들은 광고물과 잠재적 고객이 물리적으로 직접 접촉하도록 해 강한 인상을 남긴다. 그런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손소독제 광고는 광고 효과의 강도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손잡이는 사람 손 모형으로 대체되어 있다. 대중 교통 수단의 손잡이를 잡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손을 맞잡는 것과 같고, 그 익명의 사람 손에는 어떤 병원균이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광고는 경고한다. 그러니 시시때때로 손을 잘 소독하라는 것이다. 소비자를 과민하게 만들고 겁을 주어 상품을 판매하려는 전략이 거슬린다는 평가도 있지만, 어쨌거나 강한 인상을 남기는 데는 성공했다. 김영수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인천=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러시아 태평양함대의 기함인 최신예 미사일 순양함 바리야크함이 11일 오후 인천항에 정박해 있다. 바리야크함은 러.일전쟁 당시인 1904년 2월 인천 앞바다에서 일본함대와 전투를 벌이다 자폭한 러시아 순양함 바리야크호의 이름을 따 건조됐다.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에 때맞춰 입항한 바리야크함은 인천시와 러시아의 교류확대에 따라 인천시가 러시아에 재대여하는 러.일전쟁 유물인 바리야크호의 깃발을 러시아로 운반하게 된다. 2010.11.11 toadboy@yna.co.kr (끝)/하사헌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교통사고 원인 1위인 ‘졸음운전’으로 세계에서 1년 동안 평균 30만 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강국인 독일의 과학자들이 졸음운전 방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이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세계적인 응용기술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연구소가 고안했으며, 운전자가 졸음으로 고개를 끄떡일 경우 알람을 울려주는 장치다. 이 장치에는 안구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되는데, 이 카메라는 운전자의 머리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움직일 때 그의 시선을 따라가도록 설정돼 있다. 이 시스템은 3~4mm짜리 초소형 렌즈와 6개의 계기판을 설치한 카메라를 사용해 초당 200장의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으며 시선과 눈꺼풀의 위치를 매개 변수로 활용해 운전자의 머리의 위치와 관계 없이 졸음을 감지할 수 있다. 또 최소 두 대의 카메라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미지를 3차원으로 기록할 수 있으며 눈동자와 시선의 공간적인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프라운호퍼연구소의 피터 후사르 박사는 이 시스템에 대해 “우리의 시선을 직접 카메라로 계산하는 프로그램과 하드웨어를 가진 작은 모듈러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눈이 피곤한 것인지 잠시 감은 것인지 곧바로 인식 할 수 있다.”며 “내년 1월 테스트를 시작해 연말에는 실용화 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아이 트래커’라고 불리게 이 시스템은 시판된 어떤 차량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알람 방식으로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벨소리나 싸이렌이 울리면서 램프를 깜빡이거나 운전대를 통해 진동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 ★... 남미 페루에서 잉카문명 때의 것으로 보이는 사람과 동물의 미라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페루 파차카마크 지방에서 어린이 미라 4개와 개 미라 6개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라는 보름 전 발견됐지만 이날 뒤늦게 알려졌다. 미라가 발견된 곳은 수도 리마로부터 약 25Km 떨어진 곳으로 7번 피라미드와 연결되는 통행로 지역이다. 어린이와 개는 모두 천에 곱게 싸인 채 발견됐다. 개는 보존상태가 뛰어나 털과 이빨이 그대로 남아 있다. 미라 발굴작업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개의 털, 이빨, 턱이 완벽하게 보존돼 있다.”면서 “천이 감겨 있는 형태로 볼 때 동물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제물로 바쳐진 듯하다.”고 말했다. “중요한 인물이 사망한 뒤 제물로 바쳐진 것인지를 가려내기 위해선 보다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개는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아직 종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은 페루 고고학 전문가 말을 인용해 “강한 턱뼈를 가진 것으로 보여 당시 집에서 기르던 사냥개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페루에선 1993년 이후 1000년 이상 된 개의 화석이나 무덤이 자주 발견되고 있다. 지금까지 900~1350년 사이의 것으로 보이는 개의 무덤 82개가 발견됐다. 사진=코메르시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 ★... 생애 첫 낚시에서 자기의 키만한 거대 물고기를 낚은 여성이 화제다. 영국 서퍽주에 사는 카를라 필비는 남자친구와 휴가를 떠났다 이같은 엄청난 행운을 거머쥐었다. 필비가 우연히 낚은 물고기의 크기는 173cm 길이에 몸무게가 53kg 정도로, 필비의 키와 거의 비슷한 대형 메기다.(사진출처 : 영국 더선)/조선닷컴-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웃는 얼굴로 동전을 넙죽 받아먹는 돼지 저금통은 어린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필수품이다. 그런데, 한 웹사이트가 제작해 광고하고 있는 '돼지 저금통'이 논란에 휩싸였다. 그 이유는 돼지 저금통의 재질이 플라스틱이나 자기, 점토가 아닌 '진짜 새끼 돼지'이기 때문이라고 9일 CBC 등 캐나다 언론들이 보도했다. 동물보호단체 등의 항의를 유발하고 있는 문제의 '돼지 저금통'은 독특한 아이템의 소품을 전문적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웹사이트가 개발한 종류다. 이 상품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되는데, 주문 후 12개월이 지나야 받을 수 있으며 가격은 4,000달러다. 자연적으로 죽은 새끼 돼지를 박제해 저금통으로 만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 '진짜 돼지로 만든 돼지 저금통'을 본 동물보호단체 등은 강력한 항의를 펼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실제로 판매되는 제품이 아닌 '장난 상품'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박일범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일간 데일리텔레그래프는 10일(현지시간) 호주 해변에서 정체불명의 동물 사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디거 해변에서 파도타기를 즐기던 서퍼에게 발견된 이 사체는 긴 발톱과 뾰족한 주둥이, 쥐 같은 긴 꼬리 등 그 외모가 생소해 혹시 '몬탁 괴물'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물에 오랫동안 빠져 있어서 몸이 퉁퉁 불어있거나 사체의 부패가 심해져 원래의 생김새가 변형돼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사진출처 : 호주 데일리텔레그래프) /조선닷컴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서울=뉴시스】박준형 기자 = 호주에서 거미가 새를 잡아먹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11일 영국 텔레그래프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州) 북부 열대 지역에서 거미가 새를 잡아먹고 있는 장면이 찍힌 사진이 유포됐다. 이 거미는 무당거미(Golden Orb Weaver)의 일종으로, 긴 다리를 이용해 거미줄에 사로잡힌 죽은 새의 목을 감싸 쥐고 있다. 처음 거미줄에 걸린 새는 도망치기 위해 날갯짓을 했지만, 오히려 더욱 움직일 수 없게 됐다. 결국 거미는 독을 이용해 새를 제압한 뒤 잡아먹기 시작했다. 거미의 희생양이 된 새는 난장이참새(chestnut-breasted mannikin)인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파충류공원의 수석 거미 사육사인 조엘 셰익스피어는 "무당거미는 보통 자신보다 큰 곤충을 잡아먹는다"며 "하지만 새를 먹는 것은 특이한 경우"라고 말했다. jun@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준형(기자) |
![]() ★... (서울=연합뉴스) 개그맨 서경석이 13살 연하의 신부와 찍은 웨딩사진을 11일 공개했다. 2010.11.11 << 황마담웨딩 제공 >> (끝)/사진부공용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TV리포트 이새롬 기자] 1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웨딩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서경석 결혼식에 참석한 정종철이 포토월에 들어서고 있다. 서경석은 지난 5월 6개월째 연애 중임을 밝혔다. 서경석의 예비신부는 올해 26세의 미술전공 출신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일반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17년 지기 친구이자 개그맨인 이윤석이, 주례는 평소 서경석이 존경해온 선배인 이경규가 맡는다. 서경석은 식을 마치고 바로 신혼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당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진행자로 출연할 전망이다. 이새롬 기자 saeromli@tvreport.co.kr |
![]() ★... [뉴스엔 한지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5,000만원 획득에 성공했다. 강수정은 11월 9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9단계의 퀴즈를 풀며 도전자 100명을 물리쳐 꿈의 5,000만원을 획득했다. 강수정은 박지선(개그우먼), 황현희(개그맨), 전태관(가수)에 이어 연예인 도전자 중 4번째 우승자로 일반인을 포함하면 역대 12번째 상금의 주인공이다. 퀴즈 울렁증이 있다던 강수정은 "이날을 위해 홍콩에서 날아왔다"는 구호를 외치며 상금 5,000만원을 타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강수정은 머리가 하얗고 손이 떨린다는 걱정과 다르게 1단계 '거꾸로 문제'부터 차분히 퀴즈에 임하며 한단계, 한단계 퀴즈를 풀어갔다. 하지만 강수정은 4단계 퀴즈에서 처음으로 위기를 맞았다. 그녀는 '베토벤의 풀네임은 루드비히( )베토벤이다'는 질문에 '본, 반, 요제프' 3개의 보기를 두고 고민했다. 고민 끝에 그녀는 "이렇게 헷갈릴 때는 무조건 찬스다"며 2명의 답을 미리 볼 수 있는 '2인의 찬스'를 사용했다. 다행히 강수정은 정답 '반'을 선택해 무사히 통과했다. 이후 강수정은 단계를 올라갈 때마다 폭넓은 상식을 과시하며 100인을 제압해나갔다. 그러나 그녀는 9단계 "펜싱 종목 중 공격할 수 있는 부위가 가장 넓은 종목은?"이란 퀴즈에서 보기 '에페, 사브르, 플뢰레'를 두고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그녀는 "펜싱경기에 이런 것이 있는지조차 몰랐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녀는 "사브르와 플뢰레는 모두 3글자인데 에페는 2글자다"며 단순한 이유로 정답을 에페로 선택했고 승리의 여신은 그녀의 편을 들어줬다. 마지막까지 그녀와 경쟁했던 최종 3인은 이 문제에서 모두 탈락했고 강수정은 5,000만원의 상금 획득의 기쁨을 맛봤다. 최종 1인이 되자 강수정은 폴짝폴짝 뒤며 "어떡해 눈물 날 것 같아. 손이 막 떨려"라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그녀는 남편에게 "여보 항상 치킨과 키친을 헷갈리는 나지만 귀엽다고 사랑해주고 운이 좋다고 예뻐해 주잖아.. 나 우승했어 어떡해"라는 깜짝 영상편지를 전했다. (사진=KBS 2TV '1대100' 캡처) 한지윤 trust@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 ★... [스포츠투데이 한윤종 기자]개그맨 김나영이 11일 오후 서울 63빌딩 컨벤션홀서 열리는 개그맨 서경석의 결혼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윤종 기자 hyj0709@ <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 |
![]() ★... [뉴스엔 박정현 기자] 짝짓기 프로그램에서 화제를 모았던 김꽃님이 김소원으로 개명했다. 김소원은 2005년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에 글을 남기고 개명소식을 전했다. 자신의 미니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81년생 김소원을 검색해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원은 지난 2002년 MBC 예능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애정만세'에 출연해 남자 연예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시 이름 꽃님이가 화제가 됐었다. 김소원의 대학재학 중 청순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며 '짝짓기 프로그램의 여신'에 등극했으나 이후 개명을 하고 평범한 생활로 돌아갔다. 대기업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김꽃님 팬카페) 박정현 pch46@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 ★... [TV리포트 이재훈 기자]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어엿한 성인의 모습으로 성장해 눈길을 끈다. 이 시리즈의 주역들인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등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런던에서 열린 공식 석상에 나란히 참석했다. 현재 20대 초반인 세 명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시작할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성장했다. 특히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은 한 쪽 어깨를 과감히 노출하는 패션으로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루퍼트 그린트는 편한 복장에 수염이 까칠한 모습으로 예의 앳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한편, 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줄곧 출연해온 '해리포터' 시리즈는 올해 12월 최종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4억부 이상을 판매한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제작한 '해리포터' 시리즈는 2001년 1편을 시작으로 6편을 개봉해 5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스틸컷 이재훈 기자 kino@tvreport.co.kr |
![]() ★... 가수 케이티 페리가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0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Mike Segar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마드리드(스페인)=AP/뉴시스】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11일(현지시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사진전 '시크릿 인 블랙(Secrets in Black)'을 홍보하고 있다.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 ★... 가수 켈리 피클러가 10일(현지 시간) 미국 테네시 내쉬빌에서 열린 제44회 컨트리 뮤직 협회 시상식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Tami Chappell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할리우드 유명 부부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새 영화 촬영장을 돌아보는 모습이 미국 연예정보 사이트 저스트자레드(www.justjared.buzznet.or.kr)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영화에서 감독 데뷔를 하게 되는 졸리가 촬영장에서 배우들과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피트가 이들의 사진을 찍으며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다. 스포츠월드 연예문화부 |
![]() ★... 최근 포항. 전남 등이 내년 시즌 지휘봉을 맡길 새 사령탑을 속속 선임한 가운데 부산이 지난 9일 안익수 FC서울 수석코치를 영입하면서 4년이라는 파격적인 장기계약 내용을 발표했다. 안병모 부산 단장은 10일 장기계약의 배경에 대해 “성적에 급급하면 길게 발전을 내다보기 힘들다. 인프라가 튼튼해야 하고 유소년팀까지 팀의 체계가 발전적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신임 감독이 선장이자 항해사를 맡고. 구단 프런트가 나침반이 되어 부산 구단이 ‘제2의 창단’을 이루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전임 황선홍 감독의 임기는 3년(2008~2010년). 부산을 떠난 황 감독은 최근 포항 지휘봉을 쥐며 3년 계약했고. 또다른 구단 전남은 정해성 신임 감독과 2년 계약했다. 파격적인 4년 계약은 체육학과 박사 출신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최상위 지도자 자격증인 P코스를 따냈고 K리그 실무경험까지 풍부한 안 신임 감독에 대한 부산 구단의 기대감이 묻어나는 부분이다. 구단주의 뜻이 깊었다. 지난 8일 정몽규 구단주. 안 단장. 안 감독 내정자가 만나 저녁을 먹으며 최종면담을 했는데 정 구단주가 이 자리에서 직접 유소년과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산의 코칭스태프 인선 등은 안 신임 감독이 현재 몸 담고 있는 서울의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이 끝나는 12월 5일 이후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정가연기자 what@- 즐거운 e세상 핫뉴스! 트위터 스포츠서울닷컴( http://twitter.com/SPORTSSEOULCOM ) 스포츠·연예·라이프 생생뉴스! 모바일 스포츠서울닷컴(mobile.sportsseoul.com) Copyrights ⓒ 스포츠서울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OSEN=박준형 기자]2011 시즌을 앞두고 K리그 프로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가 9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신인선수 지명순서는 전년도 팀 성적과 관계없이 전 구단이 동일한 조건에서 추첨으로 정한다. 광주FC 박병모 단장과, 조우진, 김호남, 이용, 최만희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여민지(17·함안대산고)가 감독이 된다. 물론 정식 사령탑은 아니다. 일일 감독을 맡는다. 여민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스폰서인 ING 후원으로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대회 결승전을 관전한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이튿날 감독으로 변신한다. 요코하마 스타디움 인근에서 벌어지는 요코하마 유소년팀과 화산초등학교 저학년간의 친선 경기에서 화산초를 이끌게 됐다.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들어올리며 초등학교 선수들 사이에서는 영웅이 된 여민지는 감독이 되어 선수들을 이끌고 조언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화산초 선수들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에스코트 보이로 경기 전 성남 선수들과 입장하고 다음날 여민지의 지도를 받는 등 꿈같은 이틀을 보내게 됐다. 서울에서 무릎 재활훈련에 땀을 쏟고 있는 여민지는 "일본에 엄청 가보고 싶었는데 태어나서 처음 가게 돼 설렌다"면서 "감독은 처음 해본다. 지도를 받는 입장에서 처음으로 지도를 하는 입장이 되는 만큼 잘해보고 싶다. 어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 |
![]() ★... [광저우(중국)=노컷뉴스 한재호 기자]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수영대표팀 정다래가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kali@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광저우 아시안게임 ‘얼짱 당구 자매’ 차보람.차유람 (광저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구에서 나란히 메달을 노리는 ‘얼짱 자매’ 차보람(왼쪽)과 차유람. |
![]() ★... 조재진(29)이 올 연말 J-리그 감바 오사카와 계약이 만료된다. 일본 잔류냐, K-리그 복귀냐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1일 '감바 오사카가 조재진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2000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04년 J-리그 시미즈로 이적했다. 2007년까지 122경기에 출전, 53골을 기록했다. 2008년 K-리그 전북으로 유턴했지만 1년만 뛰고 감바 오사카에 또 다시 둥지를 틀었다. 계약 기간은 2년이었고, 다음달 31일 종료된다. 조재진은 현재 골반 부상으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조재진측은 "아직 시즌 중이라 거취를 결정하지 못했다. 잔류할 수도 있다.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고민 중"이라고 했다. 조재진은 지난해 감바 오사카에서 35경기에 출전, 11골을 기록했다. 중동 이적설이 터졌을 정도로 감각이 절정이었다. 하지만 올시즌은 힘든 한 해였다. 고비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아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이근호가 감바 오사카로 이적해 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지난달 알몸 투시 영상이 인터넷에 다시 유출돼 파문이 일었던 중국 다이빙 여제 궈징징(29)이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는다. 중국이 제출한 다이빙 출전 선수엔트리에 궈징징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복수의 중국 언론에 따르면 궈징징은 현재 학업(인민대 재학 중)에 집중하고 싶어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또 이번 아시안게임을 건너뛰고 2년 뒤 있을 런던올림픽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궈징징이 알몸 투시 영상이 노출된 후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이번 대회 출전은 무리라는 판단을 했다는 해석도 있다. 유출된 동영상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촬영된 것으로 추정됐었다. 당시 공안 당국은 근접 촬영된 점을 이유로 중국 다이빙 선수단 내부인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이전 올림픽에서 이미 금메달 4개를 딴 궈징징은 영화배우 뺨치는 늘씬한 외모와 세계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최고의 다이빙 스타다. 그가 현재 출연 중인 광고만도 손가락으로 꼽아야 할 정도이다. 홍콩 재벌 3세 훠치강과 약혼한 상태다. 광저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서울=뉴시스】박상경 기자 = '블루드래곤' 이청용(22)의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의 부채가 166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AP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발표된 볼턴의 지난 시즌 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볼턴은 2008~2009시즌에 비해 260% 가량 상승한 3540만 파운드(약 633억원)의 손실을 입었으며, 부채 규모도 9300만 파운드(약 1663억원)까지 올라갔다. 볼턴은 지난 2월 게리 멕슨 감독을 해임하고 오웬 코일 감독을 영입했다. 멕슨, 코일 두 감독이 이청용 등, 선수 영입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1500만 파운드(약 2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선수의 영입이 이뤄진 반면, 전력 유출은 없어 이적료 수익은 전 시즌 780만 파운드(약 139억원)에서 100만 파운드(약 14억원)로 떨어졌으며, 연봉총액은 670만 파운드(약 120억원)로 상승했다. 손실액 및 부채를 따져 볼 때 전력 강화를 위해 쓰인 비용이 결코 적은 액수는 아니다. 하지만, 볼턴 측은 대부분의 비용이 구단주인 에디 데이비스의 지원 속에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필 가츠사이드 볼턴 회장은 "은행 대출에 의한 부채 규모가 적다는 것은 우리에게 행운이다"면서 구단 경영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수연봉총액을)적절히 운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필요할 경우 선수를 이적시키는 것도 가능하다"고 여운을 남겼다. 현재 볼턴 소속으로 다른 구단의 관심을 끄는 선수로는 이청용과 요한 엘만데르(29. 스웨덴)가 대표적으로 꼽히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던 이청용의 몸값은 볼턴 입단 당시 200만 파운드(약 35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영국 현지 언론들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청용이 이적시장에 나올 경우 볼턴이 800만 파운드(약 143억원) 이상을 이적료로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터키 슈페르리가의 강호 페네르바체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엘만데르의 이적료는 이청용보다 낮은 300만 파운드(약 54억원)로 점쳐지고 있다. skpark@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 이혜천이 돌아온다. 국내 복귀를 전격 선언했다. 야쿠르트와의 2년 계약 종료 시점. 거취가 관심거리다. 복귀를 공언한 만큼 본격적인 영입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FA 신분으로 일본에 진출했던 이혜천은 국내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다. 다만 원 소속팀 두산을 제외한 7개 구단은 이혜천 영입시 FA 규정에 따라 두산에 보상해야한다. 시즌을 마친 후 국내에 머물고 있는 이혜천은 11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한국에 돌아오고 싶다"며 복귀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일본에서 2년간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이제 한국에 돌아와 그동안 배운 것들을 쏟아붓고 싶다"고 말했다. 복귀 결심은 장고 끝에 이뤄졌다. 열흘만에 방향이 확고해졌다. 이달 초 부산에 머물 당시 이혜천은 "일본에 남을 수도, 국내에 복귀할 수도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었다. 일본에서도 희귀한 좌완 파이어볼러. 일본 내 수요가 여전히 있다. 임창용의 거취에 따라 야쿠르트도 재계약을 요청할 수 있다. 잔류 가능성이 있음에도 미련 없이 국내 복귀를 선언한 이유? 딱 하나다. 한국에서 뛰고 싶기 때문이다. 이혜천은 "마음을 여기 두고 있다. 더 늦기 전에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다시 한번 야구 인생을 펼쳐보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에서의 2년. 거침 없던 '야생마'같던 이혜천을 변화시킨 시기였다. "절반도 못하고 오는거죠. 실력에서 따라가지 못했어요." 솔직한 고백. 이런 모습조차 생소한 변화다. "너무 보여주려는 야구를 하려 했어요. 그러다보니 틀어지는 경우가 많았죠. 투지가 지나치면 독이 될 수도 있는건데…" 실패는 가장 큰 교사다. 거침 없던 이혜천을 고통에 빠뜨린 아픈 추억이기도 했지만, 대신 '성장'을 대가로 지불했다. "마음을 비우고 강약을 조절하는 템포 피칭이 중요하더라구요. 덤비는 타자들한테는 부드럽게 유도해야하는데 같이 덤비니까 안됐던 것 같아요." 지난 98년 OB에 입단, 한국 일본을 거치며 쌓은 프로 13년 경력. 이제 서른 한살이다. 특유의 와일드한 피칭스타일에 노련미와 경험의 장식이 조화를 이룰 시점이다. 일본 야구 특유의 정교함을 몸으로 느끼고 돌아온 야생마. '제2의 전성기'는 어쩌면 지금부터일지 모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국가대표 기계체조선수들이 훈련을 마치고 본대회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 ★...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국가대표 기계체조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광저우=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국가대표 당구선수 차유람이 훈련하고 있다. 2010.11.11 jjaeck9@yna.co.kr (끝)/최재구 |
![]() ★... (광저우=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1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북한 선수들이 빨래를 널고 있다. 2010.11.11 xyz@yna.co.kr (끝)/한상균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석하 소재학ㆍ미래예측학 박사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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