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exp.

엔젤과 크레테,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가 쓴 차모니아의 동화

1차전직 2010. 7. 22. 16:43

'발터 뫼르스' 아저씨의 소설을 읽으면 글을 읽는 다는 것, 글을 적는 다는 것이 즐겁다..

예전에 "꿈꾸는 책들의 도시"라는 책을 읽었을때도 그랬지만,

꿈꾸는책들의도시(전2권SET)
카테고리 소설 > 독일소설
지은이 발터 뫼르스 (들녘,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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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만들어 내는 "작가"라는 직업이 너무나도 흥미롭다...

문자를 가지고 이리저리 글, 이야기의 유희에 흠뻑젖게 된다..

그래서 읽부러 책을 늦게 읽고 싶은 충동에 사로 잡히게 되지만,,, 쉽지 않다...







그의 소설을 그가 글을 적는 것이 아니라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라는 공룡이 작가이고, 그가 글을 적어 나간다..

엔젤과크레테힐데군스트폰미텐메츠가쓴차모니아의동화
카테고리 소설 > 독일소설
지은이 발터 뫼르스 (들녘,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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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과 크레테는 시대적으로 꿈꾸는 책들의 도시보다 아마 더 먼저 쓰여진 소설(미텐메츠가 쓴)일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엔젤과 그레텔의 이야기를 차모니아에 맞게 각색? 하였지만,

미텐메츠식 여담?이 덕분에 중간중간에 몇번이나 폭소하게 만든다..
(몇번이나 낄낄거렸다..ㅋㅋㅋ)

난 스포어는 아니지만, 차모니아의 동화는 전통적으로 비극으로 끝난다고 한다;;

- 책의 겉 표지에는 숲의 지도가 그려져 있다...


그렇지만 충분히 밤잠 설치게 만드는 여름밤에 읽어 내릴 수 있는 미텐메츠의 소설이다..



그리고 꿈꾸는 책들의 도시!! 꼭 읽으시길..


"오름"의 경지에 오른 미텐메츠의 팬이 되 버릴 수 밖에 없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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